부이사장에 신조영·소재호, 상임이사는 김영
(사)신석정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석정 현 이사장(전북일보 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초대 이사장으로 기반을 다진 윤 이사장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3년 더 사업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사업회 부이사장은 유족 대표로 석정 시인의 장조카인 신조영 다생한방병원 원장과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시인)이, 상임이사는 김영 전북문인협회 회장(시인)이 맡게 됐다.
이사는 정군수 석정문학회 회장, 이소애 시인, 조미애 표현문학회 회장, 송희 시인, 유대준 전주문인협회 회장, 이해숙 전북대병원 상임감사가 맡고 사무처장(이사 겸직)은 왕태삼 전북대 평생교육원 시창작교실 전임강사, 총무는 김복순 시인이 맡게 됐다.
사업회는 신석정 시인의 위상을 높이고자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해마다 신석정문학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석정 시낭송 대회 개최 등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곧 매화의 계절인데 신석정 선생님의 향기가 더욱 간절해진다”며 “고고한 석정 시인의 문학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나름대로 바쁘게 걸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마음으로 그동안 아쉬웠던 것을 성찰하고 석정 시인의 시대정신을 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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