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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파행과 관련 전북도의회가 39명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가칭)진실규명 대응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잼버리대회 및 새만금 SOC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 및 가짜뉴스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겠다는 취지다.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진실 규명을 위해 전체 의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대응단을 구성하고 14개 시군 의회와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규명 대응단은 잼버리 파행의 원인을 전북도와 새만금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왜곡된 허위사실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기구”라며 “기자회견 및 성명 발표 등 단발성 행위가 아닌 지속적 대응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도민들의 앙금을 씻어내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진실규명 대응단은 민주당은 물론 정의당, 진보당, 국민의힘 등 전북도의회 모든 의원들이 참여한다.

전북도의회는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규명 대응단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