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부문 임명진·음악부문 송화자 씨 수상… 창작지원금 2000만원
제31회 목정문화상의 영광은 임명진(문학)·송화자(음악) 씨에게 돌아갔다.
목정문화재단은 제31회 목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수곤)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올해 미술 부문에서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문화상은 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도내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미술·문학·음악 등 3개 부문에 걸쳐 현재까지 총 90명에게 창작지원금을 시상했다. 지난해부터 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올렸으며 올해 역시 수상자에게 각각 2000만 원씩 수여했다.
문학 부문에서는 임명진 평론가가 받았다. 그는 장수 출생으로 전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전북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198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현대문학이론학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전북작가회의 회장, 한국언어문학회장, 전북민예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음악 부문에서는 송화자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보유자가 선정됐다. 그는 남원 출생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해 추계예술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한양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전북무형문화재 40호 김죽피류 가야금산조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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