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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포스코이앤씨 공동주택 건설사업,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기대

전북자치도·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포스코이앤씨 도내 아파트 건설현장소장과 간담회
하도급 60% 이상, 지역 생산자재·장비 사용요청, 포스코이앤씨, 적극검토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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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들이 에코시티 16블록에서 현장소장 등과 현장간담회을 열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주 감나무골과 기자촌 정비사업, 전주에코시티 16블록 등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공동주택 사업에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는 지난 28일 포스코이앤씨의 대형건설현장(에코시티 16BL)에서 현장소장 등과 현장간담회을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도는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건축사업과 에코시티 16블록 공동주택건축사업의 현장소장 및 공사계약담당을 만나 아파트 건설현장에 지역건설업체 다수가 참여될 수 있도록,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60%이상 확대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지역업체 장비를 사용토록 요청했다.

전북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자체기준을 만들어 지역업체의 입찰풀을 늘리고, 현장사무소 지역추천제를 2~3개으로 확대하고, 지역자재·장비 사용을 위해 하도급사에 적극사용을 권고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건축사업(1,334가구), 에코시티 16블럭 공동주택사업(576가구), 전주 기자촌 주택재개발사업(2,226가구), 군산 구암동 공동주택건축사업(704가구), 익산 중앙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741가구) 등의 시공사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전북자치도와 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가 지난 5월 9일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해 도내 추진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요청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도는 도내 건설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도내 건설업체가 충분히 시공가능한 공정은 하도급 등 적극 공사에 활용하도록 요청했고 포스코이앤씨 본사관계자(사업단장)는 도내 건설현장에 지역업체가 적극 활용되도록 공사 현장과 협의하여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형건설 현장에 우리 도내 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도록 본사 및 건설현장 간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건설협회와 3월부터 새만금산단 투자기업들의 본사를 일일이 방문하고 기업의 공장, 사무실, 연구소 등 신축에 있어 지역업체가 대폭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건설협회, 새만금산단 투자기업이 참여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민간분야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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