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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210억 원 확보

당초 459억 원 지방비 소요 예정, 지방비 부담 45.7%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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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지난 7월 발생한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방비 분담액의 일부로, 도 본청에 105억 원, 호우 피해가 심각했던 군산과 익산, 완주, 문주 등 4개 시군에 105억 원이 배정됐다. 지방비 부담의 45.7%에 해당하는 금액이 절감돼 도와 시군이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호우로 도내에서는 435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 이를 복구하는 데 총 459억 원(도비 215·시군비 244억)억의 지방비가 소요될 예정이었다.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도내 시·군에 교부돼 실시 설계비와 복구 작업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도는 3억 원 미만의 소규모 피해 시설은 내년도 우기 전에 복구를 완료하고, 3억 원 이상의 시설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7월 장마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지방 재정에 큰 부담이 있었지만, 조기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덕분에 빠르게 복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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