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북 대설경보 확대 '비상'⋯재대본 2단계 상향

전북 재대본 2단계 상향 운영⋯6개 시군 대설경보
행안부도 위기경보 수준 '주의'서 '경계' 상향키로

image
8일 전북 순창군 일대에서 중장비로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대설 특보 속에 순창에서는 13㎝가 넘는 눈이 쌓였다. 연합뉴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대설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상향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기상청·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현재 무주·진안·장수·임실·순창·남원 등 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정읍·전주 등 8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cm 이상, 대설주의보는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전북도는 이날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해대책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교량, 터널 등 상습 결빙 구간을 점검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재난 대응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최 부지사는 "설 연휴기간 폭설에 의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 체제를 가동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라권, 충청권, 강원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5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대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박현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