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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IOC 방문...'전주 올림픽' 외교전 막 올랐다

내달 8일 스위스 방문, 바흐 IOC 위원장 면담
유승민 회장 동행…신임 코번트리 위원장과도 접촉 추진
도 "대기업 스폰서 확보 시급...국내 기업 대상 후보군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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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김관영 지사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PT 발표를 하며 전북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스포츠 외교전에 시동을 걸었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다음 달 8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스위스 로잔 IOC 본부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전북의 올림픽 유치 비전과 강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에는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의 핵심 역할을 하는 IOC 미래유치위원회 실무진도 동석할 예정으로, 전북의 유치 역량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차기위원장과의 별도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코번트리 차기 위원장과 과거 IOC 선수위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임 위원장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유치 활동에 탄력을 더할 복안이다.

특히 도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의 스폰서십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IOC가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가 스폰서 확보 역량”이라며 “현재 국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폰서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가능성 있는 기업과 접촉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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