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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폐교가 미래 농장으로”…전북형 수직농장, 세계화 발판 마련

K수직농장 세계화사업 공모 선정…국비 38억 확보
농촌 유휴시설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팜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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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공모에서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수직농장 모델'이 선정, 국비 3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화와 환경조절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고도화해,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을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 9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에는 식품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원광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농심 등도 참여한다.

개발된 기술은 도와 남원시가 추진 중인 ‘첨단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사업’에 접목된다. 수직농장 시스템은 전북의 바이오 융합 생태계 기반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직농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인공광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작물을 층층이 재배하는 농업 시스템으로, 기후와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그린바이오 기반 신소재 육성 지원센터’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세영 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 “미래 농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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