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 새만금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7일 제423회 정례회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 2025년 행정사무감에서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김이재 의원(전주4)은 “내년 새만금 신항만 부두 2선석 개항을 앞두고 전북자치도 차원의 물동량 확대 대책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새만금 배후부지 재정 전환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전북도가 신항만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군산항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제2준설토가 투기장이 완공되기도 전에 2026년 준설토를 처리해야 할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겨울철에는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지 않음에도 사무장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현황을 지적하며, 철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우분 연료화 사업과 관련, 연료 재료인 커피박의 확보 방안에 대해 질의한 뒤, “시범 사업 추진은 바람직하지만 타 시군에 우분 연료화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확대하기 전 더 깊은 고민과 정책적으로 면밀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도 의원(전주1)은 “3년간 매년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수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사업과 관련해 매출액이 예산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타 시도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비점저감시설 설치는 2024년까지 24개소 계획 대비 4개소만, LID 설치는 10개소 계획 대비 4개소만 완료돼 사업 이행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며 “전북도가 향후 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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