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상용차·고용안정 연계 상생모델 제시 현대차 전주공장, 전북 산업 심장 역할 김제, 정읍서 지역 맞춤형 7대 공약도 발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28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노조 간부들과 만나 상용차 산업 전환과 노동자 고용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대차 전주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니라 완주와 전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기반”이라며 “7000여 명의 노동자와 협력업체, 가족들의 삶이 연결된 전북 산업의 심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차와 수소상용차, 자율주행 상용차로 산업이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산업이 바뀌어도 노동자와 가족의 삶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노조 측이 제안한 정책 요구안에 공감의 뜻을 밝히며 민선 9기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전북 생산 친환경 버스 도내 우선 도입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국산 친환경 대형트럭 구매 보조금 확대 △완주 중심 미래 상용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노동자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 △산단 복지·주거·돌봄 인프라 확충 △산업전환 대응 고용안정 정책 추진 등이다.
김 후보는 “투자는 일자리로, 일자리는 노동자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전북형 상생 모델로 제조업의 미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김 후보는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농어촌 7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에서 기본생활·청년농수산·스마트팜·수출농업으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정읍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읍시 미래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한 뒤 “정읍을 대한민국의 첨단과학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준서, 김제=강현규,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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