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홍주)는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 기업 중 일자리창출,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대출이자를 환급해준다고 30일 밝혔다.환급대상은 지난 2016년도부터 정책자금을 신규 대출한 업체로 자금지원 이후 연간 1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한 첫 수출기업과 자금지원 이후 연간 직수출 실적이 50만 달러 이상인 기업 중 지원 전 보다 20%이상 실적이 향상된 곳이다.또한 중진공은 지원기업 성과 창출을 유도를 위해 지원 후 고용창출 기업에게는 1명당 0.1%씩 금리환급을 해준다.지원대상은 정책자금 대출 후 신규 고용 창출한 업체다. 금리를 환급은 대출 월 포함 3개월 후 1인 이상 추가고용 실적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이후 3개월 간 고용유지를 하는 경우 이뤄진다. 희망기업은 검토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 업체를 확정하고, 대출일로부터 1년 후에 금리 환급이 가능하다.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나 중소기업통합 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9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JB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전북은행 본점 임직원과 협력사 및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서운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헌혈버스를 지원받아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인 하절기 및 동절기에 매해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올해도 이웃사랑을 위한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북은행은 헌혈캠페인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해를 맞은 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더욱이 도내 기업들은 다음 달 경기 또한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체감경기 악화는 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일수록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도내 기업들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올해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 중 노동집약적인 소규모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업종에서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부담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5p 하락한 63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평균 BSI 77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이하면 현재 경기가 안좋다고 판단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BSI 수치가 낮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전북지역 기업환경이 나빠졌음을 의미한다. 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 악화는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 등 거의 전 부문에서 나타났다.매출 BSI는 70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며, 채산성과 자금사정 BSI 수치도 전월보다 각각 5p, 6p씩 낮아졌다.도내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7.5% ), 인력난인건비 상승(20.0%), 불확실한 경제상황(9.3%) 등을 당장 직면하고 있는 경영애로사항으로 지목했다.전월과 비교하면 인력난인건비 상승(13.8%20.0%), 수출부진(3.9%6.5%) 응답 비중이 커졌다. 미국 정부가 세탁기와 태양광, 자동차를 시작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자 이 같은 통상 압박이 타 업종으로도 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것이다.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서비스 등 비조제업 사정은 더 좋지 않았다. 일자리 안정자금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부담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설득이 정작 현장에서는 먹히지 않았다는 반증이다.전북은 전국 최악수준의 체감경기 수치를 기록했다.전북지역 올 1월 중 비제조업 업황 BSI는 56으로 전월보다 15p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전국평균 비제조업 업황 BSI 80보다 24p나 떨어졌다.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2.7%), 인력난인건비 상승(13.6%), 경쟁심화(13.3%)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계절적 요인(5.7%9.3% ), 자금부족(9.2%10.6%), 내수부진(21.4%22.7%) 등의 응답 비중이 상승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기업체감 경기에는 환율, 유가, 금리 등 여러 변수가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29일 지난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억 1967만 달러로 지난 2016년 1억 9982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다.유형별 수출 실적을 보면 수산물이 1억1104만 달러로 26.4% 증가했고, 가공농식품도 6325만 달러로 25.9% 증가했다.반면 신선농산물(과일, 곡물, 채소, 화훼 등)은 7.3% 감소한 2808만 달러, 축산물은 구제역과 AI발생으로 53.6% 감소한 1003만 달러, 임산물은 26.0%가 감소한 725만 달러를 기록했다.주요 신선농산물 수출품목으로는 파프리카(1068만 달러), 배(916만 달러), 장미(156만 달러) 등 과채류화훼류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가공농식품은 면류(1082만 달러), 비스킷(943만 달러), 맥주(506만 달러), 인삼류(471만 달러), 유자차(370만 달러)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축산물에서는 닭고기가 주요 품목으로 418만 달러를, 임산물은 섬유판(668만 달러)이 주요 수출품목으로 나타났다.수산물에서는 마른김(6298만 달러)과 조미김(4503만 달러)이 전북 수출품목의 12위를 차지해 전체 수출의 49.2%(1억 801만 달러)를 점유하며, 수출 효자 품목임을 입증했다.
전북도는 29일 2017년 말 기준으로 도내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600억 원을 돌파했고, 가맹점포 역시 10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014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280억 원을 시작으로, 2015년 478억, 2016년엔 555억, 2017년엔 606억 원을 달성했다.서울전남충남 등 전년도 대비 판매액이 감소한 시도에 비해 전북도는 매년 10% 이상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또한 가맹점포 수도 2014년 496개 업체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무려 1063개 업체가 가입해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도는 기업체 및 민간단체의 성과금이나 선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토록 유도하기 위해 도 자체 예산을 편성, 회사 및 법인에서 상품권 구입 시 3%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기존 5%의 개인현금 구매 할인율을 10%로 늘려 구입을 독려하고 있다.황철호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전통시장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품권 판매확대와 함께 도민뿐만 아니라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시키겠다고 말했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농촌 정착 예정인 농고 및 농대생 255명과 농업인 자녀 일반대학생 50명 등 총 305명을 올해 신규 선발해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 포함 농고생 300명, 농대생 100명, 일반대학생 950명 등 총 13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미래 농촌정주(定住) 농고·농대 장학생’제도는 졸업 후 농촌에 정주해 창농, 스마트팜, 농업의 6차 산업 등으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재를 육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에 도입된 장학제도이다.이번 2018년도 미래 농촌정주 농대 장학생제도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연간 500만원을 학업장려금으로 지원해(중복·초과 수혜 가능)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지장이 있는 미래의 영농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인재육성장학금은 학과, 전공 관계없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자녀를 선발하며 신청기간은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이다.(농고생은 3월 중 별도 선발 예정)
올해 중소기업 10개사 중 6개사 정도는 비정규직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 이유는 상대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661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 비정규직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68.7%가 현재 사내에 비정규직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업종별로는 △금융업(90.9%) △전기전자업(86.3%) △IT정보통신업(85.5%) △교육서비스업(79.1%) △식음료.외식업(75.4%) △유통무역업(62.3%) 등의 순이었다.올해 비정규직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60.2%가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존 비정규직 인력 근무 기업 비중 68.7% 보다 8.5%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비정규직을 채용하는 이유는 △비용부담이 크지 않아서란 응답이 2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업무역량 검증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기 때문도 25.9%로 많았다.이 외에 △해당 직무가 단순하기 때문 21.6% △인력 관리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 14.8% △비용 대비 노동성이 좋기 때문 9.5% 등의 순이었다.향후 비정규직 폐지에 대해 찬성하는 기업은 10개사 중 2개사 정도에 그쳤다.기업들이 생각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어려운 이유로는(복수응답) △높아지는 인건비 부담이 응답률 71.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복리후생 등 추가 비용 발생(52.8%) △단순 업무로 인한 정규직 전환 불필요(30.0%) △비정규직 인력의 역량 미달(11.6%) 등의 의견이 있었다.잡코리아 전북지사장
이스타항공이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다양한 여행지 액티비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여행플랫폼 전문업체인 KKd ay와 함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해당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고객이면 KKday에서 제공하는 공항 픽업부터 와이파이, 각종 체험과 투어까지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대표적인 할인 상품으로는 일본 전지역 무제한 4G LTE 포켓 와이파이 10% 할인, 대만 버스 투어 10% 할인, 다낭 호텔 픽업·샌딩 10% 할인, 대만 전지역 무제한 4G LTE 포켓 와이파이 20% 할인, 방콕 아유타야 사원투어 20% 할인, 코타키나발루 카와카와 강 반딧불 크루즈 투어 20% 할인 등이 있다.이용 방법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앱에서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고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형민)는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샘플통관운송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수출업체에서 개발한 신상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샘플로 발송해 다양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핌으로써 신규 수출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험 수출을 통해 현지의 수입허가사항과 검역·통관규정 등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며,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임·수산물, 연초류를 제외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업체다.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정상수출품과 구별된 무상수출품에 한해 샘플통관운송비의 90%를 국고로 지원하며, 사전에 수출신고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희망업체는 aT수출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aT 전북지역본부에서 증빙서류를 검토 한 후 월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는 aT전북본부(063-904-5873)으로 하면된다.
코스피가 29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6년 만에 920선을 넘어섰다.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시가총액 사상 최대 기록도 새로 썼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포인트(0.91%) 오른 2598.19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55%) 오른 2588.87로 개장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장중 2607.10을 터치해 전날 세웠던 2574.76의 장중 최고치 기록을 하루 만에갈아치웠다. 코스피의 장중 2600선 돌파는 지난해 10월 23일 2500선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이다.코스피 랠리는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주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는 등 미국 증시가 호조세를 이어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99억원, 32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쌍끌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개인은 홀로 70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550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통신업(-0.57%)과 의료정밀(-0.37%)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3포인트(1.53%) 오른 927.05로 마감했다.지수는 1.14포인트(0.12%) 오른 914.26으로 개장한 뒤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끝에 920선을 돌파했다.장중 한때 929.35까지 오르며 93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이날 장중 고가와 종가는 2002년 3월 29일(장중 고가 931.20, 종가 927.3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8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7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연합뉴스
주민들이 부르면 달려오는 전북 행복콜버스와 행복콜택시가 벽지 및 오지마을 주민에게 큰 인기를 얻는 등 대중교통정책의 혁신을 가져온 대표적 성과로 꼽히고 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이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이른바 행복콜택시와 행복콜버스로 불리는 DRT는 승객 수요 맞춤형이다 보니 지난 한 해 동안 버스 5만명, 택시 6만명 등 모두 11만명이 이용하는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지난 2014년 정읍시 산내면과 완주군 동상면 등 2개 면지역 2대로 시작했던 행복콜버스의 경우 2017년 말 도내 6개 시군 17개 면지역으로 확대돼 모두 16대가 운행 중이며 올해 4대가 추가 운행된다.지난 2015년 시작된 행복콜택시 역시 현재 10개 시군 263개 마을을 대상으로 179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12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전북도의 대중교통 DRT 정책은 경북, 충남, 인천, 전남, 서울, 경남, 제주도까지 벤치마킹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이처럼 전북도 DRT가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기존의 비효율적 버스운행 체계를 탈피해 주민들이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신개념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희영 도 교통물류도로과장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는 고령화에 따른 주민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지난 2015년 도비를 들여 정읍과 완주에서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주민이 더욱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지역 청년 중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잃은 니트족(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을 포함한 비경제 활동 비율이 3명 중 1명 꼴로 조사됐다.28일 전주시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78월 실시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연구 용역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청년 706명 중 경제활동을 안하고 있거나 근로나 학업훈련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한 니트족 비율이 29.7%에 달했다.조사에서 비경제 활동 청년들은 육아나 가사와 고시준비가 각각 10%를 차지했고, 그냥 쉰다는 6%였다. 3.7%는 구직의지도 없고 일하지 않는 니트족(기타)이다.비경제 활동군에 속하는 청년 가운데에는 자살 생각을 한 이들이 다수로 나타났다. 기타라고 응답한 이들의 16.7%, 고시준비 청년중에는 10.3%, 육아와 가사라고 응답한 이들 중 2.8%가 자살을 생각했다고 응답해 이들에 대한 심리사회적 정책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됐다.또 정규직이나 비정규직 근무, 고용주, 자영업 등의 형태로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 중 40.8%는 현재 영위하는 직업을 그만둘 의향이 있었으며, 대부분 낮은 노동의 질 때문이었다. 노동의 질이 낮은 이유는 낮은 급여(21.8%), 고용불안정(20.8%), 전망과 비전이 없음(20.3%) 등의 순이었다.이런 가운데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청년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는 매우 낮아, 5점 만점 기준 1~2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청년정책의 발굴부터 기획실행까지 책임질 중간지원조직인 청년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미취업 20대 청년들이 자기를 탐색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쉼표를 확대하고, 청년소통공간 비빌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교류와 정보공유 등을 통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게 된다.시는 이번 조사결과와 정책 마련을 위해 지난 26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간부공무원, 책임연구원 남춘호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조사를 통해 전북대 측은 청년센터와 청년쉼표, 청년소통공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소통거버넌스 △고용일자리 △복지 △사회문화의 4개 영역 13개 핵심사업, 30개 기본사업을 제시했다.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주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청년취업난을 극복하고,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전주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한국방문위원회 소속 대학생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스타항공 허옥만 기장, 박진표 부기장, 김은지·장은영·송은경·안지민 객실승무원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또한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개최와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 문화 확장에 앞장서 나갈 것도 서약했다.특히 이날 이스타항공은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 만족도를 높여 외국인 재방문율 향상과 친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K스마일상’도 수여받았다.대표로 상을 전달받은 허옥만 기장은 “한국방문의해와 맞물려 진행되는 평창올림픽은 외국인에 한국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외래방문객을 맞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따뜻한 미소와 함께 한국의 친절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지난 2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전기안전공사 김이원 기술이사와 문이연 기술사업처장, 민간 안전관리대행 창업예정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케샘 창업지원단 발족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전기안전관리대행업 분야의 기술 수준을 함께 높여나가기 위한 것이다.이날 참석자들은 전기안전관리 대행과 위탁관리, 신재생에너지 시설안전 분야 창업인들을 위한 기술지원과 컨설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김이원 기술이사는 “이번 창업지원단 발족이 전기안전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의 물꼬를 뜨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그간 조정받았던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실적 발표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유입으로 인한 IT업종 반등과 미국정부의 셧다운 조기 종료되면서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16% 상승하며 2574.7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8억원과 9281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코스닥지수는 913.12포인트로 전주 대비 3.76% 상승하며 16년만의 최고치로 마감하는 기록을 보였다. 이번 주는 국내증시의 최고치 경신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대내외 이슈가 있다. 트럼프대통령의 신년연설이 30일 예정되어 있다. . 연설에서는 인프라투자, 무역재협상, 금융규제완화 같은 주제가 핵심과제로 언급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현실화될 경우 수출비중이 큰 국내상황을 볼 때 무역규제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시행목적은 중국으로 국내에 대한 통상압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통상압력이 예상과 달리 주력 수출품목으로 확대된다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이다.연설의 주요주제는 1조7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 확대 현실화다. 대규모 인프라투자로 인한 재원확보에 대한 의구심과 민주당의 반발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대통령은 국정주도권 확보를 위해 인프라투자 확충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 향후 자산시장의 상승모멘템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FOMC정례회의가 30일~31일예정되어 있다. 2월3일 옐런 의장의 임기종료와 신임의장 취임을 앞두고 있어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정책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신임의장 내정자의 정책성향이 전임자와 큰 틀에서 다르지 않고, 내부인사로 그간 시행했던 연준의 정책변화폭과 시장혼선은 방어할 것으로 보여 1월 FOMC는 3월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대내적으로 보면 2월 5일 KRX300지수 발표를 앞두고 중소형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간 상승으로 특정업종에 대한 쏠림현상 우려감이 커진 상황으로 그간 소외 받았던 코스닥시장 종목과 코스피시장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보다는 업종별 순환매 움직임을 고려해 게임, 콘텐츠, 바이오, 4차산업 관련종목 가운데 순환매 관점에서 종목별로 압축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나눔로또는 제79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10, 12, 31, 33,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27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2억5308만1893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8명으로 7694만3625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2410명으로 121만3219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2931명, 당첨번호가 3개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71만3102명이다. 연합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15억원 규모, 총 40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익산시 마동 153-83 외1필지 전원아파트 가동 제5층 제506호(관리번호: 2017-06276-001)가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대(지분) 40.522㎡, 건물 57.06㎡이며 감정가격은 38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40%인 1,500만원이다.보석은 익산세무서 조사과내 압류 보석(관리번호: 2017-03013-001) 612점이 매물로 나왔다.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 그대로인 2억 89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2월 1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남부시장의 문화공간으로 그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청년몰 하늘정원이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하늘정원 다시 그리기 공모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새 단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기존 하늘정원을 글로벌파크로 재탄생시키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가다듬고, 우수한 결과물을 실제 설계에 반영하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이다.글로벌파크는 그간 전주남부시장이 전국 최초의 청년몰과 주말 야시장의 성공적 운영으로 연간 300여만명이 방문하는 시장임에도 좁은 골목 등 기존 시장의 특성으로 고객 휴게공간 부족이 지속 제기되어 온 가운데,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몰 및 야시장과 연계성이 좋은 하늘정원을 적극 활용한 고객 휴게시설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중장년 및 청년의 매칭창업을 지원하는 호남권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지난 26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소했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 김광재 청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이신후 원장 등이 참석했다.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숙련 퇴직인력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중장년과 청년 세대를 매칭하고, 창업준비부터 완성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국책사업이다. 첫 세대융합 캠퍼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팀은 모두 23개팀이다.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제공 받는다. 또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지원받게 되며,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 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된다.한편 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 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정부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제2차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전북지역 무역흑자 1등 공신인 자동차를 정조준하면서 도내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은 그간 조선 산업과 함께 전북경제를 이끌어온 가장 큰 축으로 분류된다.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파고가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에 이어 자동차 업계까지 덮칠 경우 협력업체 줄도산 등 전북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자동차 부품의 경우 미국산 부품 사용 비율을 높이게 되면 미국 수출 완성차에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의 타격도 커질 전망이다.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동차 수출은 9억6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수출은 6억400만 달러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전북지역 수출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경제계는 개정 협상결과 따라 전북경제의 명운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물론 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농기계의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한 트럼프 정부가 지속적으로 통상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 공동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대표 A씨는한미 FTA 재협상 문제가 걸려 있는 자동차 관련업계는 그 어느 업종보다 불안감이 크다며우리정부가 자동차 업계에 대한 FTA 관련 규정 개정과 추가적인 수입규제 조치를 막지 못한다면 전북경제는 파탄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도내 자동차 부품 업계는 완제품이 아닌 부품별로 관세를 적용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업계는 북미 시장이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 가격 경쟁이 치열해 세이프가드 등의 조치를 당할 경우 판매실적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미국은 한국과의 무역에서 자동차분야가 불공정거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규제 완화 및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미 FTA 때문에 미국차의 한국 시장 판매와 내부판매가 부진하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나프타 재협상 요구 과정에서 보여준 미국의 태도가 한미 FTA 재협상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이번 협상에서 미국 정부는 자동차 관세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일본 완성차 업체 등과의 경쟁 심화와 환율변동으로 인해 부진한 대미 수출실적을 보였다. 이 상황에서 관세까지 올라갈 경우 타격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을 전망이다.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 한 달 만에 다시 찬바람?
[현장] ‘비싼 빵값’ 때문에···전북 저가형 빵집 ‘우후죽순’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집은 남고 사람은 떠났다
전주 아파트 분양가 ‘미쳤다’…역대 최고가 경신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온열 기능 다리 마사지기, 저온화상 ‧ 피부손상에 주의
[주간증시전망] AI, 지주, 자동차업종에 관심 필요
하이트진로 장인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15년만에 대표 교체
식당가 인기몰이로 남부시장 '북적북적'
내년부터 5급 공무원 지방대 출신 채용 확대
전주시 정비사업, 1년 동안 얼마나 달라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