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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트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실내에서도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올바른 청소법을 알아둬야 한다. 실내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청소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먼지가 높은 날은 가급적이면 물걸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냥 물걸레질을 하는 것보다 먼저 실내에 물을 뿌린 후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더 좋다. 실내 중 미세먼지가 분무기에서 나온 물방울과 흡착되면서 제거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의 습도까지도 높여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중국발 스모그까지 겹쳐 미세먼지 농도가 짙다.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안개와 박무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돼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연무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미세먼지와 결합된 현상으로 해가 뜨면 사라지는 안개와 박무와는 달리 해가 떠도 사라지지 않고 시정을 뿌옇게 만든다.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바로 유입되는 미세먼지(PM10)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 이보다 더 작은 지름 2.5㎛(마이크로미터)이하는 초미세먼지(PM2.5)라고 한다. 이들은 인체의 1차 방어벽인 피부나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고 피부와 폐포에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야기 시킨다. 미세먼지와 결합한 연무를 황사(최대18㎛)보다 더욱 위험하게 보는 것 역시 입자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발 스모그까지 겹쳐 미세먼지 농도가 짙다.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식중독하면, 흔히 여름철 발생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식약청 발표에 따르면 식중독은 겨울철(12월~2월)에도 연평균 57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활발하게 생장하는 동시에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약 24~48시간이 지나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켜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음식을 가열해 먹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수돗물도 끓여 먹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서 섭취해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겨울 매서운 추위가 12월과 내년 1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12월 중순부터 1월 상순 날씨가 평년(0.9도)보다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오겠다고 3일 밝혔다. 기상대는 낮은 기온은 1월 상순까지 이어지겠으며 눈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양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공기가 내려와 추운 날씨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기가 수증기를 품은 정도를 말하는 습도는 절대습도, 상대습도, 실효습도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실효습도’가 주로 화재예방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장기간의 건조도를 나타낸 값으로 건조특보의 발효기준이 된다. 3일 전부터의 상대습도 경과시간에 따른 가중치를 주고 산출한 지수로 실효습도 50% 이하면 인화가 쉽고, 40% 이하에서는 불이 잘 꺼지지 않고, 30% 이하일 경우는 자연발생적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커 실효습도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건조주의보를, 25% 이하는 건조경보를 발표한다. 날씨는 비교적 포근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불조심’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동쪽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표중인 가운데, 각별히 불조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한마디로 말해, 올 겨울 추위는 강하고 짧겠다. 기상청의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12월 초반부터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평년수준인 영하 3℃에서 6℃의 기온분포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그리고 연중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1월의 추위정도는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2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올 겨울 추위는 금방 끝나겠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작년과 재작년에 굉장히 추웠다. 열흘 이상 한파가 계속됐었는데, 올해도 평년보다 춥긴 춥지만 추위의 형태는 약간 다르겠다. 삼일 동안은 춥다가 사일은 비교적 포근한 ‘삼한사온’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기온 변동폭이 크겠다는 말이다. 그리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지역에 따라 많은 눈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들이닥친 추위가 움츠린 가슴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다. 요즘 내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복하면 뭐니 뭐니 해도 효의 상징! ‘빨간내복’이 아닐까? 붉은색이 액(厄)을 쫓는다고 해서 1960~70년대에는 첫 월급을 타 부모님께 빨간 내복을 선물하는 것이 관행처럼 이뤄졌다. 실제 그 당시 빨간내복이 많았던 진짜 이유는 1960년대의 미숙한 염색 기술 탓에 내복의 원료인 나일론에는 빨간 염료가 가장 잘 물들기 때문이었다. 올 겨울 매우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엎친 데 덮친 꼴로 전력수급에 벌써부터 비상이 걸렸다. 대대적인 절전운동이 시급하다. 체감온도를 3~4℃가량 올려주는 내복을 입고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약운동에도 함께 한다면 의미 있는 겨울이 되지 않을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8일 전북지역에는 전날부터 눈이 내려 군산 9.6㎝ 등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군산 9.6㎝를 비롯해 임실 9㎝, 전주 6.7㎝, 부안 5.5㎝, 진안 5㎝, 고창 4.5㎝, 장수 4㎝, 순창 3.5㎝ 등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순창에 대설주의보를 내리는 등 전날부터 무주와 장수를 제외한 전북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가 영하 6.6도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고 임실 영하 5도, 순창 영하 3도, 군산 영하 2.4도, 전주 영하 2.3도, 정읍 영하 1.9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눈은 이날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27㎝의 눈이 쌓일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눈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28일 무주와 진안, 장수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까지 떨어지는 등 전북지역 전역에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27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내린 눈 또는 비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얼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28일 전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에서 영상 1℃,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에서 영상 3℃로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이번 추위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다 30일부터 평년기온(최저기온 영하 5℃~영상 5℃, 최고기온 영상 7℃~13℃)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 겨울은 춥기도 춥고 눈도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무엇보다 ‘신’이 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스키장 종사자들과 스키어들! 특히 겨울 한철 장사에 모든 승부를 거는 스키장들에게 눈은 아주 특별하다. 90%이상을 인공눈에 의지하고 있는 국내 스키장의 사정상 인공눈을 뿌리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하루 약 600만 원 정도! 매년 시즌별 한 스키장마다 7~8억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번 눈의 그야말로 하늘에서 ‘돈’이 내린 셈! 보름 전 개장한 강원도에 이어 수도권 스키장들도 오는 주말부터 속속 개장한다. 날씨, 누구에게는 ‘울상’이 될 수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날씨의 ‘양면성’이 아닐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다양하게 활용되는 날씨아이콘은 날씨를 이미지와 같은 방식으로 형상화해서 함축적으로 잘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하늘상태를 나타내는 〈비, 소나기, 눈, 눈 또는 비, 비 또는 눈, 천둥번개, 안개, 박무, 황사, 연무〉 등이 그러한데, ‘비 또는 눈’ 과 ‘눈 또는 비’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기상청은 비와 눈의 경계에서 눈으로 올 가능성이 우세할 경우 ‘눈 또는 비’으로, 상층에서는 눈이 형성됐다가 내리는 과정에서 지상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아 비로 바뀔 가능성이 우세할 경우 ‘비 또는 눈’으로 표현한다. 국지적인 영향이나 관측으로는 불가능한 미규모 관점에서 눈과 비를 판단하기 애매할 때, 비와 눈 중 우세한 것을 확률적으로 예보하는 것이다. 오늘은 흐리고 새벽에서 낮 사이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밤에 다시 눈이 시작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세찬 가을비가 지나고 날씨가 한 계절을 뛰어넘었다. 이제 정말 겨울인가 싶다. 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지만 신체의 모든 부위가 추위에 모두 같게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목이다. 목이나 머리 등은 외부에 노출돼 있어 체온이 발산되기 때문에 열손실이 가장 많다. 이와는 반대로 추위를 가장 덜 느끼는 부위는 손등! 팔이나 다리는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꾸준히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몸통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기 때문. 머리나 목은 추위를 가장 잘 타는 부위지만 목도리 등 따뜻함을 더하는 겨울 소품만 잘 활용해도 체감온도를 무려 5℃이상 올릴 수 있다는 사실! 계절이 겨울을 향하고 있다. 좀더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며칠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사이 내린 비로 다시 살갗에 닿는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다. 오늘 새벽까지는 대부분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에도 단속적으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해져 체감하는 추위는 배에 달하겠다. 오늘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0도이다. 본격적인 겨울인 12월에 다가가는만큼 날씨도 겨울로 기울겠다. 이번 한주는 전국에 비와 눈소식이 잦은 가운데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다시 영하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겨울의 두 번째 절기 소설(小雪)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맞았으면 첫눈, 보지 맞지 않았으면 첫눈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첫눈의 기록은 각 지방 기상관측소에서 처음 관측한 눈을 공식 첫눈으로 인정한다. 전주는 전주기상대의 관측 장비에 눈이 관측됐을 때 공식적인 첫눈으로 인정하는데 만약,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는 눈이 내렸고 기상대가 위치한 남노송동에는 눈이 안 내렸다면 엄밀히 말해 이것은 공식적인 첫눈이 아닌 셈! 또한 첫눈은 내리는 양이 중요하지는 않다. 따라서 함박눈은 물론 진눈깨비나 싸라기눈도 양에 상관없이 첫눈으로 인정된다. 전주는 11월28일 쯤 첫눈이 관측되는 것이 보통인데, 올해에는 지난 19일에 첫눈이 내리면서 평년보다 9일, 지난해에 비해서는 15일 빨리 첫눈이 관측됐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첫눈이 내리고 난 뒤부터 거리에는 벌써부터 캐롤송이 울러퍼진다.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마케팅의 하나로 적극 활용되는 ‘음악마케팅’은 간대별·장소별·업종별로 음악을 달리해 고객의 구매심리를 자극한다. ‘음악마케팅’에는 날씨를 잘 읽는 기술이 필요하다. 대체로 봄에는 가볍고 경쾌한 왈츠풍의 음악을, 여름에는 바캉스 시즌에 나올 법한 흥겨운 여름 대표곡들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여름휴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반면, 감성적으로 민감한 가을에는 재즈나 올드 팝 선곡 비율을 늘리고, 겨울에는 캐럴송으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기분에 심취하게 만든다. 이렇게 날씨상황에 알맞은 음악을 선곡해 손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구매욕을 자극하는 선진 마케팅방법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은 ‘날씨’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정도는 온도계의 눈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 몸의 다양한 반응으로도 알 수 있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콧물과 눈물! 겨울추위를 몰고 오는 찬 공기는 코 내부에 항상 축축한 상태로 유지돼야 하는 점막을 자극해 반사적으로 콧물을 흘리게 만들고, 눈까지 자극해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두 번째로 소변을 보고 의지와 상관없이 떠는 현상 역시 추위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소변이 배출될 때는 그만큼의 열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스스로 근육을 수축시켜 몸을 떠는 동작을 하면서 열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 밖에도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면서 뇌압이 증가돼 생기는 ‘겨울 두통’, 반면 혈관의 수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안면홍조’현상 등도 대표적인 추위를 말하는 우리 몸의 현상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지역에 내리던 눈발이 19일 점차 약해지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장수에 4㎝의 눈이 내렸고 임실 3.5㎝, 진안 3㎝, 남원 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전 내내 전북 전 지역에 내리던 눈은 기온이 오르면서 빗줄기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쌓였던 눈도 거의 녹아내렸다. 오전 2시10분께 진안과 장수, 임실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도 오후에 해제될 예정이다. 눈은 그쳤지만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낮 기온이 310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오전이 지나면서 대부분 지역에 눈이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강풍까지 불고 있으니 축산농가 등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19일 아침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매서운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도~영하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3~10도 안팎에 머물면서 평년보다 5~8도가량 낮아 춥겠다.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과 제주도에서는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눈은 전남 서해안에서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서는 18일 밤부터 19일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 동부 내륙 1~3㎝가 되겠다.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면서 22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재 중국 북동지방 5km 상공으로는 -35℃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기압골이 머물며 역회전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쪽으로 계속해서 강하게 찬 공기를 내려 보내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어제 첫눈이 관측된 곳이 많다. 첫눈이 관측된 지역은 전주와 군산, 고창, 정읍, 남원 등으로 평년보다 대체로 빨랐다. 전주의 경우 평년보다 9일 빨리, 지난해에 비해서는 15일 빨리 첫눈이 관측됐다. 내일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은 점차 떨어져 목요일까지 추위가 당분간 지속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8일 전북 지역의 기온이 떨어져 일부 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전주를 비롯해 고창, 군산, 정읍, 남원, 장수, 임실, 진안 등 8개 시군에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첫눈은 기상대에서 지정한 각 지역의 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될 경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전주는 전주기상대 내에 있는 관측 장비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임실과 장수, 진안 등 동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다. 장수에는 전날부터 눈이 내려 0.5㎝가량 눈이 쌓이기도 했지만, 다른 지역은 많은 양이 아니어서 쌓이지는 않았다. 이번 눈은 이날 오후까지 동부 내륙 산간지역에 13㎝, 그 외 지역에 1㎝ 미만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전날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전주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내륙과 해상 모두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다"면서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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