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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태권도 영국 개최…내년 무주대회 IOC 위원장 방문

2019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세계태권도연맹(WTF)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버나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맨체스터를 2019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맨체스터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놓고 미국 휴스턴과 경합했다.WTF 집행위원들은 경기장 시설과 그동안 그랑프리 시리즈를 개최해 온 영국태권도협회의 노하우를 인정해 맨체스터에 개최권을 안겼다.맨체스터 대회는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치러진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2017년에는 전북 무주에서 개최된다.WTF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따른 개최지 선정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했다. WTF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그랑프리 등 2020년까지주최할 대회의 개최지를 선정했다. 각 대회 조직위원회는 향후 대회 준비과정에서 홍보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WTF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WTF는 2017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는 영국 런던, 그랑프리 파이널과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는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내년 6월 무주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기간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대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조정원 WTF 총재는 바흐 IOC 위원장이 대회 기간 무주를 방문해 태권도 경기를관람하고 폐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6.11.16 23:02

전주시장기 태권도대회 성료…'경희대석사태권도' 품새 1위

제19회 전주시장기 겸 18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29일 막을 내렸다.전주시태권도협회(회장 신재룡)가 주최, 주관해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품새 단체전 우승은 전주의 경희대석사태권도 체육관이 차지했다. 초등부 겨루기 3, 4학년은 석사백제태권도가 5, 6학년은 태비태권도가 1위에 올랐다.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로 구분해 경기가 진행됐으며 겨루기는 체급별 4인 1조, 1분 3회전으로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11체급으로 치러졌다.품새 개인전은 초, 중, 고등부 남녀 구분 없이 4인 1조로, 단체전은 초등부에 한해 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품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석사태권도는 겨루기에서도 개인전 1위 3명을 배출하고 품새에서는 18명이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경희대석사태권도 이진열 관장(7단)은 평소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관훈으로 아이들을 지도한 게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며 태권도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상은 단체전과 개인으로 구분해 각 부별 1, 2, 3위에게 상장과 트로피(단체), 메달(개인)이 주어졌다.겨루기 개인(5, 6학년) 금메달 종합 집계 1위 팀에게 우승기가 수여됐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11.01 23:02

화려한 태권도 진수 바티칸서 박수갈채

바티칸에서 역사적인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졌다.세계태권도연맹(WTF) 태권도시범단은 5일(이하 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신앙과 스포츠 회의 개회식에서 시범공연을 했다.7일까지 사흘간 인류에 봉사하는 스포츠라는 주제로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는교황청 문화평의회가 주관하고, 유엔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협력해 마련했다.세계 각계 지도자가 모여 신앙과 스포츠가 어떻게 긍정적 가치 증대에 기여하면서 인류 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자리로 프란치스코 교황,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조정원 WTF 총재 등이 개회식에 참석했다.WTF 태권도시범단은 화려하고 역동적이면서도 경건한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시범을 시작하기 전 태권도박애재단(THF)에 관한 사회자의 질문에 강현욱 시범단원은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재단의 취지와 봉사 활동을 설명하고서 어려운 처지에놓인 청소년들이 태권도로 심신을 단련해 그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고 있다고 말해 참석자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태권도박애재단은 국제스포츠기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전 세계 고아와 난민촌 어린이들에게 삶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려고 WTF가 올해 스위스 로잔에 설립했다.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6.10.07 23:02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한국 10회 연속 제패

한국 태권도가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10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국립스포츠 빌리지 비데나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터키(금5, 은4, 동7), 미국(금4, 은5, 동11) 등을 제치고 종합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이로써 한국은 2006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10차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이날 한국은 개인전 남자 65세 이하부의 김희도(한국체대중평태권도장)와 남자 주니어부(1517세) 김지원(신길고), 페어 카데트부(1214세) 김유하(효자중)윤제욱(동양중)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하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개인전 여자 주니어부에 출전한 김다솔(초지고)은 은메달을 추가했다.한국은 종합우승은 달성했지만 전력 평준화로 애초 목표했던 금메달 10개 이상을 수확하지는 못했다.이규현 한국 선수단장은 우리가 종합우승을 했지만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뛰어나 앞으로 2년 뒤 종합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면서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협회와 국가에서 품새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30세 이하부와 페어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박광호(한국체대)는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대회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날 경기장에는 페루 대통령 부인인 낸시 랭 쿠친스키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와 만나 페루의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다가 지난해 대회를 유치한베트남의 사정으로 개최가 취소된 뒤 격년으로 치르기로 했다.2018년 개최될 제11회 대회는 오는 11월 캐나다 버나비에서 열리는 WTF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6.10.04 23:02

전주대 태권도 '고공비행'…각종 대회 휩쓸어

전주대학교가 각종 태권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잇달아 거두고 있다.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최근 열린 대학선수권 대회와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통령기전국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전주대는 지난 1일 전남 해남에서 폐막한 제39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전국태권도대회 남자부에서 양용훈(+87kg급)이 1위, 장형호(-74kg급)가 2위, 김주형(-58kg급)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도 유경민(-73kg급)과 이수국(-67kg급) 선수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특히 유경민은 지난 달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았다.이어 전주대는 종합경연대회에서도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전주대 태권도학과생으로 구성된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팀은 지난 8월 국기원에서 열린 2016세계태권도한마당 종합경연에서 평점 9.60으로 우승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완벽한 격파와 호흡을 선보이며 작년 우승팀인 제1야전군사령부를 2위로 밀어냈다.또 여자 개인종합격파에서 조은선 선수가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전주대 최광근 태권도학과장은 학생들이 폭염에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6시간씩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며 태권도 성지가 있는 전북을 대표하는 학교이자 국가대표 배출의 산실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9.06 23:02

[리우] 태권도 5남매 전원 메달, 종주국 자존심 지켜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8년 만의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차동민이 동메달을 챙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대표 5명은 모두 메달을 갖고 돌아간다.역대 최다인 다섯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차동민에 앞서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금메달을 수확했고, 남자 58㎏급의 김태훈(동아대)과 69㎏급의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땄다.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6.08.22 23:02

중국 매료시킨 화려한 우석대 태권기술

우석대학교가 화려한 태권기술을 선보이는 시범과 공연으로 중국인의 시선을 또 사로잡았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16일 중국 강소성의 초청으로 중한청소년무도대회에 참가해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태권도시범을 펼치며 태권문화를 전파했다고 밝혔다.우석대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을 단장으로 이정아 교수와 학생 20여명이 참가한 시범단은 이번 공연에서 장애물을 딛고 역회전으로 돌며 1080도 격파를 선보이는 등 최고 난이도의 화려한 태권기술로 중국인을 매료시켰다.이번 태권도 시범 파견은 2016년 중한청소년무도대회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시범단은 대회 개막 공연과 함께 강소성의 태주시, 진강시 등의 순회공연을 통해 중국 내에 태권 문화를 전파했다.유상 중한청소년무도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 1월 1일 우석대 공연 이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국 내 태권도인이 느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준 태권도의 신기술이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최상진 단장은 강소성을 재차 방문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임으로써 태권문화를 중국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중국 내 태권도 인구 증가와 함께 태권도가 새로운 한류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8.17 23:02

전북지역 대학 태권도학과 세계선수권 홍보 '첨병'

우석대학교 등 도내 대학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홍보단이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붐 조성을 위한 시범공연에 나선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우석대, 전주대, 비전대와 전북태권도협회 어린이 시범단 등 120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도내를 중심으로 무주 인근 충청지역 축제현장을 찾아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격파, 품새, 단체군무 등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인지도 확산과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홍보단의 방문 지역은 전북도와 조직위원회, 시군, 관련단체와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홍보단의 시범 공연은 대학별 4회씩과 어린이시범단 3회 등 모두 15회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8일 충북 영동 포도축제를 시작으로 연내 11회, 내년 4회의 공연을 펼친다.도내에서 시범공연이 실시되는 축제는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완주 와일드 푸드축제, 전주 세계소리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군산 시간여행축제, 고창 모양성제, 임실 N치즈축제, 순창 장류축제, 진안 홍삼축제, 정읍 예술제, 남원 춘향제, 부안 마실축제, 익산 서동축제로 모두 13회다.충청 지역의 공연은 충북 영동 포도축제와 충남 금산 인삼축제 2곳이다.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내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린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8.05 23:02

[전북 통합 종목 단체장에게 듣는다]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열린 협회 만들어 태권도인 화합 도모"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라 추진됐던 도내 종목단체 중 가장 먼저 통합을 이뤄낸 종목은 태권도다.전북태권도협회는 지난 5월 21일 대의원창립총회를 열고 통합 초대 회장으로 최동열(66) 전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선출했다.당초 회장 단독 출마 예상과 달리 최 회장은 다른 후보자와 경합을 벌인 결과 대의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평생을 태권도와 함께 해 온 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도내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내걸면서 소통과 신뢰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협회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역대 회장 경선에서 생긴 불가피한 후유증 등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에서다. 그는 소외된 태권도인들과 원로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각종 행사와 대회에 이들을 초청해 해묵은 갈등을 씻어낸다는 복안이다.최 회장은 이어 도내 400여개의 태권도체육관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는 생각이다. 협회에만 35년간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등록회원들의 고충을 수렴해 열린 협회, 회원을 위한 협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와 함께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은 물론 각종 대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침체된 학교체육을 활성화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이는 갈수록 얇아지는 선수층에 따른 전국대회 성적 부진과 근래 들어 올림픽 대표를 배출하지 못한 전북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최 회장은 무주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통해 전북이 태권도의 메카이자 성지임을 지구촌에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이와 관련 최 회장은 세계대회가 전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되도록 복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보와 별도로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포함해 태권도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도 짜내고 있다.4년 동안 전북의 태권도를 지휘하게 될 최 회장은 태권도 정신을 살리면서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회를 운영하겠다며 회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회장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동열 회장은전주에서 태어난 최동렬 회장은 완산중 1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해 평생 수련을 계속 해 온 정통 경기인 출신 태권도인이다.신흥고와 전주비전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후배에게 물려주기까지 40년간 덕진태권도체육관을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해왔다.평소 조용하면서 정갈한 성격의 무도인으로 정평이 난 그는 전북태권도협회에 발을 들여 놓은 지 벌써 35년이 됐다. 협회 전무와 이사, 감사 등을 두루 거치고 2005년부터 상임부회장으로 일해 온 그는 2013년 태권도 최고 경지인 9단의 반열에 오른다.약속과 원칙을 중시하는 최 회장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전북지방경찰청 무도 지도관으로서 활동하는 등 항상 현장을 지키고 있다.태권도=인생인 최 회장의 면모는 가족의 이력에서도 드러난다. 부인인 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 서영애(56) 교수는 세계선수권대회 품새 부문에서 8관왕을 기록한 고수다. 부모의 영향으로 두 아들 역시 태권도인의 길을 걷고 있다.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그리고 전북도지사로부터 받은 숱한 표창과 공로패는 그가 걸어 온 삶의 흔적들이다.지구촌 태권도인들이 올림픽보다 더 알아준다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그의 열정이 큰 울림을 남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8.04 23:02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 3300명 8일간 열전 마무리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8일간의 열전 끝에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다.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겨루기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개인전과 품새, 시범경연 등 총 3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대회 마지막 종목으로 열린 겨루기는 개인전에서 강화고(남)와 충남체고(여)가, 단체전에서는 인평자동차정보고(남)와 강화여고(여)가 우승을 차지했다.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겨루기대회 개인전 남고부에 출전한 강화고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영예를 안았고 충남체고와 인평자동차정보고가 2위와 3위에 올랐다.여고부에 출전한 충남체고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인천체고와 서울체고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겨루기 대회는 개인전에 800여명을 비롯해 단체전 17개팀 100여명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뤘으며, 국기원 공인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의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남녀 고등부 각10체급으로 나눠 열렸다.단체전은 남녀 중고등학교 5인조 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남고부에서 인평자동차정보고가 우승을, 충북체육고가 2위를, 광성고와 강화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여고부는 강화여고가 우승한 가운데 인천체고가 2위, 리라아트고와 충남체고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종목별 체급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겨루기 개인전 고등부(남)=핀급 김용환(서울체육고)김수애(계산여고), 플라이급 정찬호(청주공고)송하민(영북고), 밴텀급 박장연(강화고)이하윤(충남체고), 패더급 김민혁(강화고)박정은(서울체고), 라이트급 박지민(인평자동차정보고)김민서(인천체고), 웰터급 김도진(광양고)김혜령(인천체고), L-미들급 한동찬(충남체고)황혜린(강화여고), 미들급 이수범(마산구암고)명미나(성문고), L-헤비급 윤종현(서산고)김윤정(충남체고), 헤비급 문현식(계림고)이주희(완산여고).◇겨루기 단체전 고등부(남자/여자)△ 1위 인평자동차정보고 / 강화여고 △2위 충북체고 / 인천체고 △3위 광성고, 강화고 / 리라아트고, 충남체고

  • 태권도
  • 김성중
  • 2016.08.01 23:02

"태권도 성지 전북 전 세계에 알리자"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개막식이 25일 열렸다.우석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 열기가 날씨만큼 뜨거워 감개무량하다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열광하는 태권도의 부흥을 위해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전북이 태권도의 요람이자 성지임을 알리자고 말했다.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호남의 대표 명문사학인 우석대가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세계 일류대학으로 뻗어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송하진 도지사는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내년 6월 무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전북도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며 전국에서 온 선수단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개막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송상준 전주시의회 부의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상임부회장, 최재춘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이기붕 남원시태권도협회 회장, 최형원 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을 비롯해 선수와 심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서 매년 새로운 태권창작극을 선보여 온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태양의 꽃을 공연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앞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 품새대회는 남자 개인전 대학 12부에서 각각 강민서(경희대)와 조정훈(한국나사렛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개인전 대학 12부에서 각각 서수현(우석대)와 조현지(경희대)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단체전 대학부는 경희대A팀이 성인부는 청지회A팀, 장년부는 태권도고수회B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대학부는 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페어전 대학부는 가천대A팀, 성인부는 청지회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김진령(청지회), 한만봉(태권도고수회), 정태성(가천대) 감독이 받았다.우석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해 2015년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태권도와 관련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겨루기 개인전 등 태권도 대회의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는 대회로 위상이 높아졌다.한편 개막식이 열린 이날부터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이 29일까지 열리며 겨루기 개인전에 800여명을 비롯해 단체전 17개팀 100여명 등 총 900여명이 출전했다.겨루기 개인전은 국기원 공인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의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남녀 고등부 각 10체급으로 나눠 열린다. 단체전 참가자격은 개인전과 같고 남녀 중고등학교 5인조 경기로 진행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26 23:02

우석대서 태권도 열전 돌입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태권도인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자세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품새와 태권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겨루기대회로 펼쳐진다. 또 올해는 시범경연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태권도의 다변화를 꾀했다.이번 대회는 품새 부문 2100명, 겨루기 부문 900여명, 시범경연 300여명 등 총 3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품새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로 나눠 개인전과 페어전, 단체전으로 열린다. 겨루기는 중등부 5인조 단체전과 고등부 남녀 개인전 및 5인조 단체전으로, 시범경연은 중등부와 고등부 개인 경연으로 치러진다.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품새를 시작으로 24일 시범경연, 25일29일 겨루기로 진행된다.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 대회장인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리며 김응권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개막식을 통해 매년 새로운 태권극을 선보인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올해도 신작 태양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꽃은 태권도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역동적이고 강력한 태권도 군무에 힙합과 팝핀 등을 곁들인 스트릿 댄스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겨루기 개인전 등 태권도 대회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며 그 위상을 더욱 높아졌다.최상진(우석대 태권도학과장) 대회 임원장은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의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올해는 품새와 겨루기 대회에 이어 시범공연을 추가한 만큼 태권도 문화의 저변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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