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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리 경영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26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김정렬 사장이 취임한 뒤 2달여 간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인사를 단행했다. 김 사장은 김기승 전 경영지원본부장을 부사장 겸 기획혁신본부장으로, 김용하 전 경남지역본부장을 사업이사(지적사업본부장)로, 오애리 전 제주지역본부장을 경영이사(경영지원본부장)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김기승 부사장은 다양한 경험과 행정능력, 높은 균형감각과 소통능력을 갖춰 그동안 조직 안팎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김용하 사업이사는 소신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 등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새로운 시대와 기술 발전에 맞춰 지적사업제도를 현대화해야 하는 등 현안사항을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 발탁됐다. 특히 오애리 경영이사는 그동안 본사와 현장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LX 창사 43년 만에 첫 여성 임원이 됐다. LX 여성 직원은 전체 직원 3983명 중 15% 수준인 592명이고, 관리자에 해당하는 팀장급 이상 여성 직원은 96명이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위기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인사제도 전반에 공정성,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갖춘 인사혁신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정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속화된 디지털 혁신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될 뿐만 아니라, 심성이 청렴하고 바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전북과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말 기준 전북 기업 회의실 이용 횟수는 308건으로 전년 동기(274건)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라운지 이용 횟수가 증가한 이유는 편리한 접근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이어 이동과 모임을 제한받는 상황에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한다면 KTX 이용 후 외부 이동 없이 용산역 내에서 업무미팅과 회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북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3개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고, 간단한 업무용 PC와 복합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 이용은 지역 상공인 외에도 도내 유관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은 코로나19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활성화돼야 한다.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는 직접적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타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전주시가 에코시티혁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 전주시는 신도심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를 벌이고, 불법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록취소 처분 등을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적정가격 추정의 기준이 되는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 가격에 전주 에코시티 152㎡형 아파트 가격이 11억4000만원에 신고되면서 전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기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또 비싼 값에 아파트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후 정작 본 계약은 하지 않아 실거래 기준 가격만 올려 놓거나, 이같은 꼼수로 실거래 기준 가격을 높인 후 이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매물로 내놔 재빨리 아파트를 팔아치우고 빠지는 등의 행위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시는 조사 대상 물건을 추출한 뒤 부동산 거래 당사자들로부터 거래계약서와 매수매도인의 자금 조달과 지출 증빙 서류, 중개 여부 등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실제 부동산 거래가격 등을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조사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에 이뤄진 부동산 거래 가운데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실거래 신고를 한 후 계약을 해제한 아파트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지나치게 높은 아파트 △외지인 중개비율이 높은 중개업소 등이다. 시는 조사결과 실제로 거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거짓으로 실거래 신고를 한 사실이 밝혀진 자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거래가격 등을 허위 신고한 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득가액의 2~5%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개대상물의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주거나 줄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한 공인중개사는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업무정지 6개월 또는 등록취소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시는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차단해 실수요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주시는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등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의혹으로 아파트 거래 당사자와 공인중개사들을 무더기로 적발해 고발하기도 했다. 송방원 시 생태도시국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기 차단, 올바른 거래 질서의 확립을 위해 정밀조사를 엄격히 실시하겠다며 투명한 거래를 통해 실거주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전 남원지사(지사장 박범수)가 지난 24일 전라북도로부터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기관 중에서는 단독으로 표창을 수상한 한전 남원지사는 지난 1년간 수해복구 지원 및 다문화가정 지원, 코로나19 방역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로부터 이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남원지사는 지난 8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당시 신속한 전력공급에 기여해 남원시로부터 수해복구 유공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남원지사 사회봉사단은 남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LED교체사업,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지난 10월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박범수 남원지사장은 이번 표창은 남원지사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을 맞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LH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가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 100% 모집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말 최초 입주자모집 당시 저조했던 계약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분양가, 쾌적한 주거환경 등의 장점과 전주지역 주택, 전세가격 상승, 완주삼봉지구 내 민간분양주택의 높은 경쟁률 등 외부요인이 부각되면서 주택시장의 잠재고객을 유인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LH완주삼봉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 59㎡, 546세대 규모의 546세대로 신혼부부 등 전용 주거단지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되며,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및 단지 내 학교 가는 길 등을 조성해 신혼부부에게 집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건설된다. 내년 6월 준공예정인 완주삼봉 웰링시티는 91만5000㎡ 규모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은 물론 초중학교와 공립유치원, 공원 및 소방서(기입주), 보건소(기입주), 파출소, 도서관, 농협마트 등 각종 공공시설과 행정기관이 결합된 미니 신도시급 스마트시티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98% 수준이다.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호정공원Cloud9이 전북 최대 규모 공원묘원으로 2020년 완주기네스에 등재됐다. 26일 호정공원에 따르면 완주기네스 재발견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군민 대상 공모와 자체발굴, 기존선정사례 등 169건 중 최종 150건을 2020 완주기네스로 선정하고 복지 분야에 재단법인 호정공원(이사장 신영옥) 을 뽑았다. 완주기네스 재발견 선정위는 재단법인 호정공원의 경우 공원묘원으로 전북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호정공원Cloud9은 47만 3582㎥ 면적에 매장묘(2968위), 봉안묘(1만1199위), 봉안담(2만3116위), 수목장, 화초장, 잔디장등 자연장(6만4833위)을 갖춘 종합공원묘원이다.
전주시가 전북혁신도시 기지제 수질 개선을 위해 내년 말까지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완료된 기지제 수질 개선방안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두현용흥마을의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 하수관로로 바꾸고, 상림마을 콩쥐팥쥐로 도로변의 하수정비 공사도 내년에 착수해 연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기지제 악취원인 파악과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지제 상류 조촌천 3.7㎞ 구간 현황조사와 토질수질 분석 등의 과업을 수행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기지제 5개 지점과 조촌천 6개 지점의 토질이 모두 퇴적물 오염평가기준 이내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촌천 유입수로 62개 지점 등 총 66개 지점 중 63개 지점이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을 대체로 만족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두현마을 △용흥마을 △상림마을 등 3개 지점은 합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조촌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가 악취 발생의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기지제 수질 개선 사업과 관련,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기지제 자체 수질과 토질은 양호하기 때문에 생태계 서식환경을 훼손할 수 있는 준설은 불필요하고, 자연습지로써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인공 시설물 설치를 지양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시는 용역결과와 환경단체의 의견을 토대로 습지 보전 및 관리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다가구)- 본 건은 호남제일고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소규모점포 등이 주를 이루는 정비된 주택지대다. 북측 인근으로 왕복4차선의 서원로가 지나고, 제반차량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여 주택지대로서의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사지붕 4층 건물로서 스톤코트 및 화강석 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 도시가스에 의한 개별난방, 화재탐지 및 경보설비 등이 돼 있다.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숙박시설)- 본 건은 우정신세계아파트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숙박시설 및 유흥주점 등으로 구성된 상업지대이다. 북동측 인근으로 국도 17호선(동부대로)가 지나고, 제반차량 출입이 자유로우며,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는 등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스라브지붕 6층 건으로서 드라이비트 및 돌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화재탐지설비, 화재경보, 엘리베이터설비 등이 있다.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임야)- 본 건은 북창마을 북서측 근거리에 소재하며, 주변은 임야가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불가능하나,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급경사지로서 맹지상태이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이다.
소송 전까지 불사하며 전주 가련산 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전주시가 정작 공원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전주 가련산 공원은 지난 1966년 근린공원으로 결정됐으며 지난 2017년 전주시와 LH간 상생및지역발전협력사업추진기본협약 체결이후 지난 2018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됐다. LH는 가련산 공원의 70%에 해당하는 22만㎡를 공원으로 존치, 정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하고 나머지 30%부지에 임대아파트와 일반 분양아파트 1893호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가 가련산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보상에 착수하자 LH가 집행정지 처분 소송을 내면서 소송전이 전개되고 있다 전주시는 177억 원을 들여 전체 공원부지 32만1386㎡가운데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 19만㎡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가련 산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공원관리상태는 엉망이어서 힐링과 휴식공간이라는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해당 공원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500여명의 학도병을 기리기 위해 도민들의 성금으로 순국학도현충비와 충혼탑이 조성돼 있는 유서 깊은 곳이지만 벤치와 운동시설이 낡고 녹슨 채 방치돼 있어 힐링은커녕 을씨년스런 분위기마저 들게했다. . 실제 최근 방문한 가련산 공원은 지난 가을동안 떨어졌던 낙엽이 그대로 방치돼 공원전체를 뒤덮고 있었고 벤치에는 파란 이물질이 잔뜩 껴 있어 앉을 수도 없었다. 언제 설치됐는지도 모를 정로도 오래되고 낡은 운동시설은 녹이 슬어 사용할 수 없었고 목재로 만든 운동시설도 색이 변색된 채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어 주말을 맞은 화창한 날씨였지만 이곳은 찾는 시민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막대한 보상비를 들이고 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위해 소송까지 감수한 보람이 반감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공원관리를 맡고 있는 덕진구청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심리 지수 상승에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의 업황 BSI(6369)는 전월대비 6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2월 업황전망 BSI(6770)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5660)도 전월대비 4p 상승, 12월 업황전망 BSI(5659)도 전월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BS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4.4%), 불확실한 경제상황(22.7%), 인력난인건비 상승(7.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0.1%), 내수부진(17.7%), 인력난인건비 상승(15.3%), 경쟁심화(12.0%)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며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코스피 2601.54원(-16.22원) ▼코스닥 865.12원(-6.98원) ▼원화값(1달러 당) 1107.50원(-2.50원) ▲국고채(3년) 0.971%(+0.008%p) ▲유가(두바이) 45.22달러(+0.28달러) 원화(100엔 당) 1060.67원(-3.62원) 원화(1유로 당) 1319.92원(+1.02원) 원화(1위안 당) 168.49원(-0.27원)
전북지역 수출 실적과 어업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수출은 5억78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다. 다만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지난달 조업일이 추석연휴로 지난해 10월보다 2일 적었음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수출액은 2418만 달러로 지난해(2255만 달러)보다 7.2% 증가한 셈이다. 월 수출액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5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동 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동 제품은 전년 대비 55.6% 늘어난 4334만 달러 수출됐다. 이어 합성수지(3756만 달러), 농기계(2964만 달러), 인조섬유(2497만 달러), 선재봉강철근(2262만 달러), 기타화학공업제품(1939만 달러) 등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정밀화학원료(4281만 달러), 건설광산기계(2853만 달러), 자동차(2704만 달러), 자동차부품(1929만 달러)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또 올해 3분기 전라 어업생산량은 1만6073톤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3.8%(-2564톤) 감소했다. 어업별로는 천해양식어업 -28.0%, 내수면어업 -4.3%, 일반해면어업 1.3%를 기록했다. 이에 어업생산 금액은 93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3%(-73억 원) 줄었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비교적 선전했다고 분석하며 도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미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수입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수출회복이 지속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안정된 생활보장에 기여하고 지속발전가능 노력을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LEAD 회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이 채택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이행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LEAD 회원은 인권반부패노동환경 4대 분야 달성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우리나라 10개 기관과 기업이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2년 연속 선정이다. 공단은 지난 2012년 UNGC 한국협회 가입 이후 CEO 지지서약, 취약계층 보험료지원을 통한 노후소득보장강화 등 UNGC 10대 원칙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이 인권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신뢰 제고를 통해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건양대 공공안전연구소 박종건 박사는 국내 최초로 나노-실리카 입자로 코팅된 탄소섬유 시멘트 보강재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세계 과학기술 분야 권위 학술지인 토목공학의 발전(Advanced in Civil Engineering) 온라인 판에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게재되기도 했다. 미래 유망 첨단소재인 탄소섬유는 가벼우면서 고강도, 고탄성을 가진 장점이 있다. 건설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토목구조물과 건축물 보강재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최근 우주항공, 에너지, 스포츠레저, 전기자동차 산업분야에 폭넓게 사용되는 등 신개념 건설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실리카 입자로 코팅된 탄소섬유를 시멘트 매트릭스에 혼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섬유와 매트릭스 사이 계면부착과 역학적 성능을 향상 시키는데 우수한 탄소섬유 보강재를 탄생시켰다. 또 특허 출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설환경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토목건축 보강재 생산이 가능해지며 향후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건 박사는 다양한 섬유를 혼합 사용한 하이브리드화된 고성능 섬유보강 시멘트 복합재료 제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 연구성과를 토대로 차세대 건설 신재료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피 2617.76원(+15.17원) ▼코스닥 872.10원(-1.19원) ▼원화값(1달러 당) 1111.00원(-1.00원) ▲국고채(3년) 0.963%(+0.008%p) ▲유가(두바이) 44.94달러(+1.53달러) 원화(100엔 당) 1063.62원(-8.65원) 원화(1유로 당) 1316.26원(-5.46원) 원화(1위안 당) 168.94원(-0.46원)
전북지역 경제력이 고질적으로 약세인 가운데 이를 극복할 혁신적인 움직임조차 없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과 유럽의 혁신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전북지역 기업들은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라는 행사를 가졌다. 유레카 데이는 한국과 유럽의 최대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다. 한국과 유럽 우수 글로벌 산업체대학연구소의 해외 R&D 파트너 발굴과 국제공동 R&D 기획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유레카(Eureka)는 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다. 유럽을 중심으로 4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시장지향적 국제공동협의체로, 우리나라는 2009년 비유럽국 최초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뒤 2018년 파트너국으로 승격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한국과 유럽 간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118개 산학연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에서 245개 산학연이 화상미팅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혁신을 도모해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전북지역에서는 사기업 4곳이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 국내 참여 118곳 대비 2.5% 수준이다. 유레카 관련 행사는 글로벌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과 소통을 넘어 정부의 지원가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여 년간 유레카를 통한 154개 과제에 1379여억 원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 매해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하는 등 유레카 내에서 활발한 기술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또 316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가 877개의 유럽 기술 파트너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신기술 획득과 시장개척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유레카 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기술협력 동반자를 발굴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유레카 지원 자금을 1000억 원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영세한 도내 기업들은 유레카에 참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유레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기업도 다수다. 전북도는 중앙 정부에서 직접 진행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파악해 도내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앙에서 통보성으로 직접 진행하는 사업들을 전부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내년부터 정부에서 나오는 모든 사업을 리스트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읍에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는 2008년 흡입독성시험연구동 건립을 시작으로 2010년 영장류와 설치류 시험을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 이어 2016년 미니픽과 감염성시험연구동을 준공해 현재 10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 유일 GLP(우수실험실 운영규정)를 준수해 흡입독성연구, 영장류와 미니픽 같은 중대형 실험동물을 활용한 독성연구를 수행한다. 가습기살균제 관련 폐 손상 원인규명 연구와 다양한 미세먼지 위해성평가, 면역계와 신경계 동물모델 개발, 치료제 연구 등 첨단 독성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백신 주권 확보, 생물 테러 대비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신약 후보 물질의 신속한 독성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2016년 보건의료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 사업으로 설립된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평가 연구단(NCER)은 GLP에 기반한 흡입시험을 통해 제품의 유효성평가부터 독성평가와 임상시험으로 연계되는 원스텝(One-step)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의약품 시험실시기관으로 신규 지정됐고 전북분소는 급성독성과 만성독성 등 5개 항목을 인정받아 동물용 의약품 등에 대한 신뢰도 높은 비임상시험자료를 제공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관계자는 정읍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동물약품 개발연구과 축산악취저감기술 개발 등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역 조직간 연계협력을 통한 산업계 수요 대응 기술개발과 국제적 수준의 GLP 비임상시험 인프라 혁신 등을 통해 원숭이, 미니픽, 흡입독성 연구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건강 기능성 소재 특허 기술과 가공용 국유 품종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 온라인기획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국내 식품가공 업체와 농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행사 관련 자료집을 제공하고, 행사 안내 문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비만 예방 조성물과 면역력 향상 기능을 보유한 도라지 추출물, 간편식 전용 벼 품종 미호, 만성 질환 예방 효과가 우수한 검은콩 등을 소개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과 품종이 농식품 산업부문에 다양하게 활용돼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바란다며 농업인과 농산업체의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전주시 효자동 대신빌딩 1층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북12기 교육생의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 입소식을 개최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업종별 기초교육부터 전문교육, 점포체험교육, 창업전문가 1:1 전담 멘토링, 사업화 자금과 창업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창업 패키지 사업이다. 이번 꿈이룸 전주점 입점식은 전북 12기 교육생 7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이룸 전주점에 입소한 교육생 7명은 셀프 인테리어 컨설팅,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자동차 디테일 케어샵 등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내년 2월 중순까지 16주간 점포를 운영하며 사업모델을 검증한다. 이어 체험점포 운영까지 마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1억 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안남우 전북지방중기청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체험점포에서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고 창업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준비된 창업으로 반드시 성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용무 현 이사장이 잔여임기만 근무하고 퇴임하기로 밝히면서 신임 이사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장 채용 공모에 총 5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이사장 채용 공모를 마감한 결과 금융권 출신3명과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2명 등 총 5명이 서류접수를 마쳤으며 모두 차기 이사장에 손색이 없는 인물들로 알려졌다. 이사장 선임은 도지사 추천 2명, 전북신보 이사회 추천 2명, 전북도의회 추천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를 거쳐 2명 이상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30일 면접이 진행된다. 추천위원회는 최종 합격자를 재단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임명권자인 송하진 지사에게 임명제청과 도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인사청문회는 도의회 의사일정을 감안, 12월 중순 이후 진행될 전망이어서 현 김용무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12월 28일 이전 최종 임명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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