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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께 완주군 이서면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인해 이서면 일대 793세대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정전 5분 만인 1시 5분께 대다수 세대에 전기가 복구됐으며, 이후 2시 25분께 완전히 전기 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복구 처리가 완료된 이후에도 지역 내 한 아파트 단지가 전력이 들어오지 않았으나, 이는 아파트 내부 설비 문제로 인한 정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3시 15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주말이라 우선 모든 가용 인원을 복구 작업에 투입하는 등 전력 공급 복구에 중점을 뒀다"며 "현재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5시 30분께 군산시 회현면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6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교회당 1동을 전소(192㎡), 2동을 반소(190㎡)시키고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고창에서 트럭과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5분께 고창군 심원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A씨(60대)가 우측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삼거리 교차로에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자전거가 포장도로로 진출하다가 직진하던 트럭에 치인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며 “1톤 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 났다. 불로 인해 텐트 내부에 있던 A양(14)와 B양(6) 자매가 화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옆 텐트의 A씨(40대)도 손가락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불은 텐트와 냉장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40분께 진안군 상전면의 한 터널에서 1톤 트럭과 트레일러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이 전도, 운전자 A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행하려다 발생한 사고로 추정 중이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위가 15일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출발해 객사 풍패지관과 예수병원을 거쳐 선너머 네거리까지 약 2시간 동안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윤석열 파면", "국민의힘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탄핵을 촉구했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행진을 통해 뜻을 전했다. 한편, 행진은 경찰의 통제 속에 진행됐으며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토요일인 15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주 11.0도, 군산 9.2도, 익산 10.5도, 남원 9.5도, 무주 7.0도, 장수 5.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임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5분여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 현장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남성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에서 스타렉스와 전기자전거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14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스타렉스와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전기자전거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기자전거 운전자 A씨(70대)가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구급대원을 욕설·폭행한 남성들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한 가운데, 구급대원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도내 한 응급실에서 대기하던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폭행한 A씨(50대)에게 법원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또 다른 B씨는 지난해 8월 전주시의 한 호프집 앞에서 술에 취한 채 구급대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차례로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60시간을 선고받았다. 현행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다른 범죄와 달리 소방 활동 방해는 주취자의 범죄에 대해 감경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규정돼 있어 술에 취한 상태의 폭행 또한 엄정히 처벌된다. 현재 소방 구급대원들은 폭행에 대처하기 위해 바디캠을 활용해 증거를 확보하고, 구급차 내 자동 신고 등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소방 방해 활동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소방특별사법경찰관 4명이 직접 수사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은 끊이질 않고 있다.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문제도 지적된다.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전북 지역에서 공무 중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모두 22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0년 3명, 2021년 6명, 2022년 5명, 2023년 5명, 2024년 3명의 구급대원들이 폭행을 당했다. 2025년 현재(3월)까지는 없다. 같은 기간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가해자는 모두 14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중 징역형을 받은 사람은 A씨를 포함해 2명뿐이다. 나머지는 벌금형, 내사종결, 무혐의, 집행유예 등에 그쳤다. 도내 한 구급대원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갔을 때 폭행사건에 휘말리면 심리적으로 현장에 대한 허무함과 무력감을 느낀다"며 "그런 상태에서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본인을 보호해줄 수 있을지 회의감이 든다. 구급대원들의 사기 저하 문제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 충분히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판결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한 법 집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폐유‧폐기물 기록부에 처리 내용을 기록하지 않은 선박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3일 해양환경관리법을 위반한 선박 2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적발된 선박은 해상 공사 현장에 투입된 선박들로, 각각 657t급 준설선(물속에서 모래나 자갈을 파내는 배)과 117t급 예인선이다. 해당 선박들은 폐유‧폐기물 기록부에 처리 내용을 기록하지 않거나 아예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폐유‧폐기물 기록부는 폐기물 등이 적법하게 처리됐는지 확인하는 문서로 법적 보관‧기록 유지 의무가 있다. 해경은 다음 달 4일까지 해상 공사 현장 3곳, 이미 현장 투입이 확정된 선박 13척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 축조 공사에 투입될 선박이 확정되면 대상을 더욱 늘려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 환경을 후손에게 빌린 소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하고 해양 오염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전주 에코시티 공공청사3부지가 기관 유치에 실패하며 8년째 방치되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는 당초 목적과 달리 임시주차장(149면)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장기 주차 차량,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는 실정이다. 전주시는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2017년 공공청사3부지 총 1만 9327㎡를 조성했다. 처음엔 공공청사 용도로 한정했으나 다양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2020년 12월 공공청사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으로 용도를 확대했다. 이후 3년 동안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8개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매각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최명권 전주시의원은 13일 제4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전주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현재 해당 부지는 카라반 등 장기 주차 차량이 점령하고 있다. 온갖 쓰레기도 쌓여 관리 부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도대체 전주시는 언제까지 이 부지를 방치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실적으로 대규모 기관 유치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소규모 공공기관과 지사도 이전이 가능하도록 당초 5800평 1개 필지를 1000평 내외 5개 필지로 분할하는 절차를 지난달 마무리했다"며 "이번 필지 분할을 계기로 소규모 공공기관과 지사 등 범위를 넓혀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매각 금액 분할 납부, 기획재정부 비축부동산 매입 등 다양한 제도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임시주차장 관리 부실 지적에 대해서는 "장기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이달 안으로 주차장 출입구에 차량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유료 주차장 조성도 검토했지만, 부지 매각 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대규모 투자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 주차장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임시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 시내 일부 공영주차장에만 사전 요금 정산기가 설치돼 개선이 요구된다. 13일 사전 요금 정산기가 없는 전주 덕진구의 한 공영주차장. 운전자가 주차장 출구에서 정산을 위해 차를 세우고 창문을 내렸으나, 이내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하차해 결제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사전 정산기를 찾는지 주차장 곳곳을 살폈다. 사전 정산기가 없는 완산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한 운전자는 앞 차량의 주차 요금 결제가 지연되자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전주에 설치된 유료 공영주차장 43곳 중 18곳에만 사전 정산기가 설치돼 있다.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은 입구에 설치된 무인정산기로만 운영이 되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내비치고 있다. 평소 공용주차장을 자주 사용한다는 최모(30대) 씨는 “사전 요금 정산기가 없는 주차장에서는 결국 하차해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뒤에 차가 대기하고 있으면 마음이 조급해질 때가 있다”며 “아무래도 사전 정산기가 있으면 미리 결제하고 바로 주차장을 나갈 수 있으니 훨씬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덕진구에 거주하는 김모(20대) 씨는 “초보 운전이라 차를 정산기 가까이 붙이지 못하고 내려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주차 요금을 정산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 결제를 위해 차에서 내릴 때 기어 상태를 여러 번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사전 정산기는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실제로 주차 요금을 정산하던 중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 동두천시에서 주차 요금을 정산하려고 하차한 운전자는 차가 움직이면서 차량과 차단기 사이에 끼어 숨졌다. 또 지난 4일 전주시에서는 승용차 안에서 요금을 결제하던 운전자가 착오로 엑셀을 밟아 펜스와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 공영주차장을 관리 중인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사전 정산기 확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재 전북대나 한옥마을 등 교통과 주차가 혼잡한 지역의 공영주차장은 사전 정산기가 대부분 설치돼 있다”며 “그러나 주택가 등 상대적으로 혼잡하지 않은 지역의 공영주차장에는 사전 정산기 설치가 잘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 문제도 있는 만큼 전주시와 협의해 사전 정산기 설치 확대를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오전 11시 45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해 주택 일부 65㎡가 불에 타고 생활용품과 집기 비품이 다수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이 건설업자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지자체 공무원들에 대해 수사 중이다. 전북경찰청은 13일 부정청탁 등 혐의로 정읍시 소속 공무원 A씨(50대) 등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 건설업자들과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 현재 경찰은 A씨 등과 건설업자들 간 청탁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5일 정읍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여행이 대가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안은 조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25분께 남원시 산내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건물 118㎡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29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으로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전주시·완주군은 2023년 9월 제8차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두 시군은 시스템 적용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상호 유통을 시행했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금액은 총 2230억원, 결제 금액은 2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경우 결제 금액 238억원 가운데 완주군에서 103억원(43.2%), 전주시에서 135억원(56.8%)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의 경우 결제 금액 2340억원 가운데 전주시에서 2255억원(96.3%), 완주군에서 85억원(3.7%)이 쓰였다. 이에 따른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전주시가 지난해 전주사랑상품권 이용자 16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5% 이상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80% 이상은 편의성과 활용성, 사용처 확대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주시 정승원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은 지역 간 경계를 완전히 허물어 운영되는 전국 최초 사례"라며 "생활권이 인접한 두 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 지점 고도 임의 수정…원래대로면 군인아파트에 폭탄 떨어질 뻔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조종사들이 형사 입건됐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본부는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사고의 직간접적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사 2명은 지난 6일 KF-16 전투기를 한 대씩 몰고 MK-82 항공 폭탄 각 4발을 실사격하는 훈련 중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다. 이들이 속했던 전대와 대대의 지휘관도 보직 해임됐다. 한편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었던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다.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들은 사격 전날이던 지난 5일 폭탄 투하 좌표를 비행임무계획장비 컴퓨터에 잘못 입력하는 과정에서 좌표의 고도도 임의로 수정했다. 좌표가 컴퓨터에 입력되면 컴퓨터는 좌표 지점의 고도를 자동으로 산출하게 돼 있다. 원래 사격했어야 하는 지점인 승진과학화훈련장의 고도는 2천 피트(609m)인데, 잘못 입력한 좌표의 고도는 500여 피트(152m)로 산출됐다. 그러자 조종사는 훈련 계획서에 적힌 대로 고도를 2천 피트로 수정 입력했다. 그 결과 이튿날 이뤄진 실사격에서는 폭탄이 더 멀리 날아가면서 오입력한 좌표에서도 약 2㎞ 벗어난 지점에 떨어졌다. 만약 고도를 수정하지 않았더라면 폭탄은 5층짜리 군인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 곳에 탄착될 수 있었다. 좌표에 따른 고도가 자동 산출되더라도 고도를 수정 입력하는 것은 기본 절차 중 하나라고 공군은 밝혔다. 조종사가 약 1천500피트의 차이를 별다른 의심 없이 수정하면서 좌표를 재확인하지 않은 대목의 과실 여부는 수사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공군은 이런 내용을 지난 10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의 중간 조사 결과 발표 당시 밝히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좌표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고 확인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 사고의 핵심 원인"이라며 "이 내용은 오폭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서 발표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2일 “무분별한 벌목으로 경관을 훼손하고 있는 전주덕진공원 열린광장 조성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이유로 나무 200여 그루 중 150그루를 옮겨 심고, 50그루를 잘라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원의 조망은 이용하는 사람이 우선이고, 건너편에서 볼 때 멋진 숲 경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외려 덕진공원 전체 경관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덕진공원의 생태적·경관적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관광적인 요소만 중심에 둔 열린광장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사업 현장 여건상 상수관로 및 전기시설 매설물과 뿌리가 얽혀 있어 온전히 옮길 수 없는 수목과 병해충 감염목, 수형불량 등 50그루는 불가피하게 제거했고, 기존 수목의 최대한 보전을 위해 150그루는 열린광장 조성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 및 환경단체 간담회, 지역주민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전주시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의 공사 일정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12일 전북대학교 인근 건지산 등산로. 이곳은 산책과 맨발 걷기를 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그런데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이질적인 모터 소리가 들려왔고, 데크길 근처에는 공사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건지산에 진행하고 있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관련 공사 알림 표지판이었다. 해당 표지판의 공사 종료 일정은 미정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인근에 게재되어 있는 공사 공지 현수막도 마찬가지였다.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전주시가 발표했던 사업으로,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길을 전북대학교병원 뒤편에서 덕진체련공원까지 건지산 1450m 구간에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전주시는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지했으나, 현재 일부 구간만 데크길 공사가 종료된 상태였다. 이날 만난 시민들은 무장애 나눔길 조성 공사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공사 종료일 미공지와 길어진 공사 일정, 소음 발생 문제 등이 아쉽다고 전했다. 등산로에서 만난 최모(40대‧여) 씨는 “평소 편백나무 숲에 앉아 산림욕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공사 소음으로 인해 오래 앉아 있기가 어려웠다”며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니 공사가 예정보다 많이 길어질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박모(60대) 씨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등산로라는 공사의 취지는 공감하나, 적어도 언제 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지 시민들에게 알려는 줘야 할 것 같다”며 “지난해 연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는 보도를 봤었는데, 지금 추세를 보면 봄에도 공사가 마무리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계절 문제와 문화재보호구역 협의로 인해 일정이 늦어졌다며 공사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원래 7월부터 공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공사 구역이 문화재 보호구역과 겹쳐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다 보니 지난해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며 “이후 동절기에는 공사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잠시 중지했다가 올해 2월 말부터 다시 공사를 재개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정이 늦어진 만큼 오는 6월 안으로 최대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6월까지 무장애 나눔길 공사와 근처 황토길 조성, 세족장 등 편의시설 설치 작업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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