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88회 전국체전] 이리여고 20년만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

광주 전국체전 5일째 전북 금 25, 은 30, 동 44…13위

광주 전국체전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북의 막판 선전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전북은 대회 5일째인 12일 금 5개와 은 5개, 동 10개를 추가하며 전남(12위), 울산(14위)과 치열한 12∼14위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전북이 획득한 메달은 금 25개, 은 30개, 동 44개로 총득점 6797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이리여고가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우리, 김유림, 최수연, 엄한나)에서 전국체전 출전 20년만에 첫 금메달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고 지난해 전국체전 1차전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고배를 마셨던 조용필(국군체육부대)이 레슬링 남일반부 자유형 74㎏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또 사이클 남고부 도로개인독주 25㎞의 박상홍(전라고)과 사격 여대부 공기소총 유혜진(우석대),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50㎏급 박영호(원광대)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남일반부 평형 200m의 김지훈(전주시청)과 육상 남고부 포환던지기 전대성(전북기계공고), 여고부 원반던지기 안앵두(전북기계공고), 레슬링 여일반부 자유형 72㎏급 황은주(우석대), 태권도 여일반부 미들급 김경민(우석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막판 순위경쟁의 최대 변수인 단체종목의 경우 이리여고가 펜싱 여고부 사브르 결승전에서 서울체고를 45-3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탁구 남일반부 준결승에서도 KT&G가 경기선발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농구에서도 전주고가 인천 제물포고를 85-74, 기전여고가 공주 수피아여고를 84-7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순창제일고 정구팀도 강원 묵호고를 누르고 준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하지만 테니스 남대부 준결승전을 치른 전북선발은 충남 순천향대에 패했고 남고부 에빼 단체전 준결승에서도 전북체고가 울산고에 석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금메달이 기대됐던 원광대와 성심여고 배드민턴도 준결승전에서 각각 인하대와 마산 성지여고에게 발목을 잡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강현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참여기업 109곳·매출 2배…전북도 4단계 사업 설계 착수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쿠팡? 곰팡!!….

오피니언[사설] 재점화된 ‘새만금 복합리조트’ 긍정적 검토를

오피니언[사설] 전주시의회 감시보다 자정노력 급하다

오피니언골목문구생활 ⑥다시, 쓰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