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株式)
그루 주(株), 형식 식(式)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 주주권(株主權)을 표시하는 유가 증권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사업 자금을 도와주었습니다’라고 증명해 주는 문서가 주식(株式)이고, 그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주식의 주인이라 해서 주주(株主)라 한다.
‘주(株)’에 ‘나무 목(木)’이 들어 있음을 통해 우리는 ‘주(株)’가 ‘나무’와 관계가 있는 글자임을 알 수 있는데, ‘주(株)’는 ‘나무’라는 의미와 ‘나무를 세는 단위’라는 의미로 쓰인다. 그런데 여기에 ‘주식(株式)’이라는 의미가 첨가되었다. 주식 한 주 한 주가 나무처럼 소중하다는 의미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달리 변통할 줄은 모르고 어리석게 한 가지만 기다리고 있음을 비유하여 ‘수주대토(守株待兎)'라고 하는데 이는 어떤 사람이 나무에 부딪혀 죽은 토끼를 얻고서는 또 얻으려는 마음으로, 일은 하지 않고 나무만 지키고 앉아 토기가 죽어주기를 기다렸다는 고사(故事)에서 나온 말이다.
흔히 ‘법 식’이라 칭하는 ‘式’은 일정한 전례(前例)·표준·규정·제도·의식·방식·형식·투의 뜻이다. 의식을 거행하는 곳을 일러 식장(式場)이라 하고, 공적(公的)으로 규정한 형식 또는 틀에 박힌 방식을 공식(公式)이라 하며, 정식의 절차를 생략한 간단한 방법을 약식(略式)이라 한다.
어느 시인은 “나무는 씨앗이 뿌려진 그 곳에 뿌리를 내리고 천 그루든 만 그루든 떼를 지어 수풀과 삼림을 이루고 평화롭게 뻗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우거진 숲이나 삼림을 보면 누구나 평화를 꿈꾼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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