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은 27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된 6자회담에서 인사말을 통해 6자회담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왕 부부장은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열린 북-미-중 베이징 3자회담의 '연속'이자 '확대'일 뿐만 아니라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 위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6자회담이 실현되도록 중요한 결정을 내렸으며 미국 및 관계국들도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알렉산데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한반도의 비핵화 및 이 지역의 영속적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참가국들에 당부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협상을 통한 북핵 위기 해결이 이 지역에 존재하는 문제를 푸는 "유일하고도 현실적인 방법"이라면서 6자회담은 향후 개최될 일련의 다자회담과 양자회담의 시작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모든 참가국들이 선의와 건설적인 접근을 보여준다면 회담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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