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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유리 합작공장 이달내 착공

 

평양에 첫 남북 유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중인 한국의 유통업체인 (주) G-한신(대표 김한신)은 5일 이달안에 평양에 유리공장을 착공키로 북한측과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김한신 사장은 지난 11월29일~ 12월4일 방북기간 평양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회장 정운업) 산하 광명성총회사(사장 여서현)와 평양 근교에 남북합작 유리공장을 이달안에 착공하고 유리공장은 1차로 박카스 병 크기의 유리병을 생산, 건강 음료를 담아 제3국으로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G-한신과 괌명성 총회사는 또 이를 위해 병마개공장과 박스 공장을 함께 건설키로 했다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유리 공장과 포장 산업의 남북합작공장 건설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신측은 유리공장 등의 설립결과를 본후 2단계로 병마개, 박스공장 등을 위한 공단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G-한신측과 북한측은 또 유리공장의 유리용해로 에너지 공급을 위해 합작 유리공장에 300t 규모의 LPG 저장 탱크를 만들고 가능한 한 서울에서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수송할 계획에 합의했다고 김 사장은 말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10월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평양방문때 북한의 판유리 공장 건설 지원을 위해 2억위앤(약 300억원)을 무상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북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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