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북부 알제리의 수도 알제 인근에서 10일 리히터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해 300명이 다쳤다고 국영 라디오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부상자의 대부분은 알제에서 동쪽으로 50㎞ 떨어진 부메르데스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기상당국은 부메르데스 부근이 진앙지가 된 이번 지진은 지난해 5월 알제와 부메르데스 지역을 강타해 2천30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만1천여명을 부상시켰던 리히터 규모 6.8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지진 이후 지금까지 1천여 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돼 알제리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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