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산업 경기가 전년 대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형 소매점의 판매는 감소한 모습이다.
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수출 등 도내 주요 산업의 지표가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2025년 9월 중 제조업 생산은 식료품, 기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했다. 또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2.9% 상승했다.
또 건축착공면적이 전년 동월대비 49.2% 늘어났으며, 건축허가면적은 317.8%가 올랐다.
수출 또한 증가했다. 9월 중 수출은 6.2억 달러로 농약 및 의약품, 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3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숫자도 100.8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1만명 늘어났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줄어들었다. 2025년 9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해 18.2%가 감소한 전달과 동류를 이뤘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20.2%가 줄어 큰 하락세를 보였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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