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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우표분쟁 수습국면, 日 대항조치 포기

 

독도우표 분쟁이 일단 수습국면에 들어갔다.

 

15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야마구치 슌이치(山口俊一) 총무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16일로 예정된 한국 우정공사의 독도우표 발행에 대해 "극력 냉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유감'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대항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측이 대항우표를 발행하는 방안에 대해 "우표를 발행해 팔리겠느냐"면서 "일본 우정공사는 경영이 가장 중요하며 자민당이 100만장쯤 산다면 생각해보겠지만 팔리지 않을 우표는 별로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총무성은 체신업무를 관장하는 부처로 야마구치 차관의 이런 발언은 별도의 대항조치 없이 한국의 우표발행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무상은 지난 9일 각의에서 대항우표 발행을 제의해 독도우표 분쟁이 촉발됐으며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명)는 일본의 영토'라고 말해 양국 네티즌간에 사이버 대전이 벌어지는 등 이 문제가 양국간 현안으로 대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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