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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LNG공장 폭발로 90여명 사상

 

알제리 동부 스키크다시의 석유액화천연가스(LNG)공장에서 19일 오후 6시40분(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20명이 죽고 74명이 부상했다고 알제리 라디오 방송이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20일 오전 보도했다.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500㎞ 떨어진 이 LNG공장은 사하라사막에서 나오는 가스와 석유를 액화, 정제하는 6개 시설로 이뤄진 대규모 공장으로 이번 폭발로 3개의 액화시설이 파괴됐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폭발 당시 1만2천명의 전체 직원중 몇명이 근무중이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공장장은 많은 직원들이 근무중이었다고 밝혀 사상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아직 계속되고 있으나 당국의 진화작업으로 20일 오전부터 불길이 잡혀가고 있으며 폭발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한 화상을 입은 환자들은 수도 알제 외곽에 위치한 화상전문 군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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