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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전으로 시간여행' 전주서 진시황제 만난다

소리전당 겨울방학 특별전 '중국 진시황 문명전' 6일부터

중국 최초의 통일황제인 진시황제. 역사상 가장 많은 야화를 남기며 절대 권력자로 군림했던 진시황은 자신의 권력을 천만세까지 이어나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품었다. 그는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일국가를 완성했고, 법가사상을 기본 이념으로 법령을 정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자 도량형 화폐를 통일했다. 전국적인 도로망도 건설했다.

 

역사상 최대규모라는 ‘만리장성’을 쌓은 이도, 사치와 호화스러움의 대명사가 된 ‘아방궁’을 축조한 이도 시황제다. 그러나 불로장생을 꿈꿨던 그는 대규모 역사(役事)와 가혹한 통치로 민심을 잃었으며, 순행도중 객사(客死)했다.

 

전시를 통해 중국 진나라로 시간여행을 갈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겨울방학 특별전으로 마련한 ‘중국 진시황 문명전(1월6일부터 3월4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실)’. 중국 최초 통일왕조인 진(秦)나라의 문화를 마주하는 자리다.

 

전시는 진시황의 불로장생의 꿈과 그의 사후세계를 위해 건설했다는 ‘지하궁전’과 그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흙으로 빚은 ‘병마용(兵馬俑)’, 시황제가 순행때 탔다는 ‘청동마차’, 세계 7대 불가사의 사업으로 꼽히는 ‘만리장성’ 등을 실재처럼 재현한 모형으로 꾸려진다.

 

37년에 걸쳐 완공됐다는 진시황릉은 높이가 40m, 둘레 6㎞로 무덤이라기 보다 야산에 가깝다. 전시장에는 진시황릉 발굴현장을 축소해 재현한다.

 

병마용은 현재 발굴된 것이 7000점을 웃돌지만 전시에는 중국 섬서박물관 공인공방에서 재현한 26점이 선보인다.

 

진나라의 예술과 생활문화도 감상, 체험할 수 있다. 진·한 시기의 청동기와 9백여년 역사를 지닌 비림박물관(碑林博物館)의 국보급 탁본 17점이 전시되며, 와당과 전통 농민화도 선보인다. 경극에 사용되는 의상과 전통의상 ‘치파오’는 직접 입어볼 수 있다.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탁본 체험, 병마토우 만들기, 발굴 유물 조각 맞추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국 전통악기 연주 및 민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안에서 중국의 역사와 민속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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