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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주국제영화제] JIFF, 국내 최초 베트남 영화 특별전 마련

베트남 영화 '모래위의 삶'의 한 장면. (desk@jjan.kr)

'2008 전주국제영화제'(5월 1일∼9일)가 국내 최초로 '베트남 영화 특별전'을 기획했다.

 

상영작은 최근 베트남 영화 대표작 뿐 아니라 1960년대 베트남전 기간 및 전후에 만들어진 작품들로, 베트남의 역사와 현실을 진솔하게 표현한 것들이다. 유운성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베트남전 영화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우리에게 미지의 땅으로 남아있던 베트남 영화에 관한 특별전을 기획, 문화 다양성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시(戰時) 영화 2편, 1975년 통일 후 영화 2편, 1986년 베트남 공산당이 취한 개혁·개방 정책을 뜻하는 '도이 모이'(Doi Moi) 이후 영화 3편이 상영된다. 베트남 영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응우옌 홍센의 '와일드 필드', 당 낫민의 '10월이 오면'을 포함한 장편 5편과 베트남의 대표적 다큐멘터리스트 라이 반신의 단편 2편 등 작품들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상처받는 베트남 민중들의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영화제 기간 상영작 감독인 응우옌 하이닌 감독과 라이 반신 감독이 방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베트남 영화 전문가 응오 푸옹란의 강연도 마련된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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