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의날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동료들의 협조로 이런 상을 받게 됐습니다. 더욱이 여경의 날에 받아 더욱 기쁩니다"
1일 2008년도 상반기 전주덕진경찰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국무총리 표창은 받은 모래내 지구대 소속 유소미 경사(40). 유 경사는 5대 범죄의 분석을 통해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찾아가는 방범홍보 활동 등으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유 경사는 "직무를 다 했을 뿐인데 민원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경찰관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난 4월, 몇년 전에 독일로 입양된 현지 초등학교 교사의 친부모를 찾은 일이 었는데 민원인이 당시 담당 경찰관었이던 저에 대해 문의했다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뭉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8년 전 경찰에 입문했을 땐 도내에 여경 10여명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200여명에 달해 앞으로는 여경의 날도 경찰의 날로 흡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경사는 여름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단속을 강조했다. 그는 "홀로 사는 여성들은 냉방비가 들더라도 집안의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특히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료들의 치안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현재 맡은 임무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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