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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감독의 '적의 사과'

미쟝센단편영화제 3관왕

2일 폐막한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이수진감독의 '적의 사과'가 최우수작품상과 심사위원특별상, 촬영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적의 사과'는 각각 대오에서 이탈해 막다른 골목에 갇힌 전투경찰과 시위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사회성이 짙은 블랙코미디물이다.

 

올해 영화제는 최고상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비정성시(사회) 부문의 '적의 사과'를 포함한 5편을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쏠로36분'(박범수ㆍ김남건)과 '이제는 말할 수 있다'(정승구)는 각각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부문과 희극지왕(코미디)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탔으며 '모퉁이의 남자'(이진우)는 절대악몽(공포ㆍ판타지) 부문에서, '불온한 젊은 피'(박미희)는 4만번의 구타(액션ㆍ스릴러)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125전승철'(박정범)과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박지연)은 '적의 사과'와 함께 작품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웃'의 엄옥란과 '기린과 아프리카'의 김혜리는 각각 심사위원특별상의 연기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또 '무림일검의 사생활'(장형윤)은 관객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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