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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문화훈장 후보로 추천돼

한류스타 배용준이 문화훈장 후보에 올라 훈장 수훈이 유력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8일 "배용준이 문화훈장 포상 대상으로 추천돼 현재 각계의 검증 절차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 등 한류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 25명의 문화훈장 포상 후보 중 한 명으로 추천했다. 배용준의 문화훈장 포상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매우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이 문화훈장 수훈자로 결정되면 18일 충북 청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문화훈장은 문화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가 탁월한 인사에 대한 정부포상으로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으로 나누어진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 확산에 공을 세운 배우 이영애는 지난해 문화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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