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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 끝나지 않은 도전, 텔슨전자

KBS1, 3월 1일(일), 밤 8시.

1990년 말 무선 호출기로 급성장 한 후, 연 500만대의 휴대폰 생산을 통해 연간 4천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한 텔슨전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기업, 모토로라, 노키아와 차례로 사업 파트너를 맺으면서 휴대폰 업계의 기린아로 우뚝 섰다.

 

그러나 그 기대도 잠시. 세계 1위의 휴대폰업체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노키아가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전격 철수 결정. 3년 만의 일이었다. 노키아와의 결별 후 감행한 중국진출도 2003년의 사스 충격으로 중도에 포기해야만 했다. 그것이 결국 굴지의 중소기업을 거꾸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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