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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기관·기업들 '혁신중'

효율성 제고 위해 조직개편…비용절감 차원 사무실 축소

도내 각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경기침체의 위기극복을 위한 내부혁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거나, 비용절감을 위한 사무실 및 의전차량 축소, 수익성 제고를 위한 직원들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KT로,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사업단 체제로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내부혁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중심의 고객밀착형 경영을 위해 그동안 전북본부 등에서 근무하던 상당수의 사무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했는가 하면 비용절감을 위해 임원들의 사무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이로인해 KT 전북사업단장의 의전차량도 이전보다 한단계 아래로 떨어졌다.

 

KT 전북사업단 관계자는 "급변하는 통신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전략으로, 조직개편이나 비용절감 등은 조직내 분위기 전환을 위한 1차적 조치"라며 앞으로 혁신작업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토공 전북본부는 최근 건설경기 장기침체에 따른 수익감소 등을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토공 전북본부 김종령 본부장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시장 변화에 따른 다양한 판매전략 구사와 함께 전직원들의 판매역량 결집이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또한 전북체신청은 올해의 목표를 'CS 최우수청'으로 정하고 목표달성에 본격 나섰다.

 

최근 자체적으로 '고객만족 Kick Off 행사'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했던 전북체신청은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한 특강을 실시하는 등 내부혁신을 위한 바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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