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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정말 연기 사랑하는구나 느껴"

한류스타 소지섭이 제대 후 첫 주연작인 '영화는 영화다'의 개봉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 무대 인사를 했다.

 

'영화는 영화다'의 개봉 첫날인 14일 오후 도쿄 신주쿠의 시네마시티 내 시네마스퀘어 도큐에 극중 이강패의 검은색 양복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소지섭은 "이 작품은 내가 정말로 이런 일(연기)을 사랑하는구나를 느끼게 해 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

 

깡패와 스타 역할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는 "내가 스타 역할을 했으면 아마도 다른 작품이 됐을 거다. 깡패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이어 인상적인 눈 연기에 대해서는 "캐릭터에 맞게 작품에 몰입해 그 인물이 되려고 노력할 뿐이다"라고 밝히고, 일본영화 '게게게노키타로' 출연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또 도전하고 싶다. 조만간 또 다른 일본 영화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는 영화다'는 지난달 소지섭과 장훈 감독이 두 차례 무대인사를 한 데 이어 강지환이 지난 7일 무대인사를 여는 등 총 6차례의 릴레이 무대인사 행사를 진행했다.

 

SBS 드라마 스페셜 '카인과 아벨'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소지섭은 이날 오전 일본을 방문해 무대인사 및 인터뷰 등을 한 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저녁 비행기로 곧바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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