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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쌀 자판기' 첫 등장 눈길

전주에도 쌀 자판기가 등장했다. 쌀 자판기는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단지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며, 도내에서 올 처음 전주시 금암동 안디옥교회에 설치돼 교회 신자와 주변 주민들의 호기심을 사고 있다.

 

현미도정기, 지폐투입기, 쌀 배출구 등을 갖춘 '작은 방앗간'인 쌀 자판기는 돈을 투입하면 5분 만에 즉석에서 가공한 쌀을 받을 수 있다.

 

안디옥교회에 설치된 쌀자판기는 자판기업체(한국나락)와 고산농협이 손을 잡고 설치했으며, 고산농협의 쌀이 공급된다. 고산농협은 이곳 외에 경기도에 3개를 더 설치해 공급하고 있다. 농협측은 지난해 12월 설치된 경기도 자판기까지 포함 4개월간 14톤을 판매, 19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당 일반쌀 2600원, 무농약 3200원, 유기농 3800원.

 

도 관계자는 "초기 단계여서 1일 판매량은 많지 않지만 쌀 자판기 보급이 늘어날 경우 전북쌀의 소비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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