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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네 동생 돌보는 초등생 엄마

KBS1, 3월 19일(목), 밤 11시 30분.

소작농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던 5남매의 아빠 태식 씨.

 

줄지 않는 빚과 나아지지 않는 형편 때문에 그는 일거리를 찾아 벌목 작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 휴대폰조차 터지지 않는 깊은 산 중, 날카로운 기계톱에 언제라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 일이라도 할 수 있는 것에 태식 씨는 감사하다. 그 사이 삼척에서는 5남매끼리 겨울을 났다.

 

4년 전 엄마의 가출 이후 초등학교 5학년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돼야만 했던 맏이 주희, 지적장애를 앓고 있지만 한 살 어린 주성이 부터 여덟 살의 막내 은주까지 네 명의 철부지 동생들을 돌보는 건 주희의 몫이다. 동생들의 발 검사부터 시작해 다섯 남매의 목욕물을 데우는 것까지, 가스가 떨어져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은 이미 일상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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