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은 전 KBS대전총국장 등 10명
탤런트 이순재(74)가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은 탤런트 이순재를 비롯해 지난해까지 10년 이상 방송계에 종사한 만 65세 이상 방송인 중 10명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올린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순재(연기)와 함께 유병은 전 KBS대전방송총국장(방송기술), 임택근 전 MBC 전무이사(아나운서), 고(故) 이정석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보도), 박근숙 전 MBC 상무이사(보도), 윤혁기 전 SBS 대표이사(편성), 정순일 전 국제방송교류재단 이사장·표재순 전 MBC 상무이사(제작), 방송작가 고(故) 김기팔(작가), 오승룡 전 성우협회 회장(성우) 등이 포함됐다.
이순재는 1956년 데뷔 이후 고희를 훨씬 넘긴 나이에 연기생활 최고의 전성기를맞으며 삶의 진정성과 사실성이 깃든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연기자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유병은 전 청원방송박물관장은 방송기술인으로서 국내 최초의 사립방송박물관을운영했으며 KBS 방송박물관 설립의 기초가 되는 등 실증 자료를 통한 한국 방송사의기록자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송인 명예의 전당은 방송 발전에 공을 세운 방송인의 업적과 명예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만들어져 2005년 5회 행사까지 총 31명을 헌정했다.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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