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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인터넷 중고품 매매 사이트에 접속해 10만원권 백화점상품권 6매를 52만원에 판매하겠다고 한 뒤 피해자 14명으로부터 모두 54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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