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데크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 3년동안 300만불 규모
'전주 산(産)'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가 미국 시장을 제어한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DINO STOPTECH(스톱테크)사 회장, 신현규 (주)데크 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LA 칼슨시 소재, 자동차브레이크 전문마켓 회사인 STOPTECH사에서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총 300만불 규모의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수출키로 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데크는 기존 금속제품보다 무게는 절반 이하이면서, 수명은 3배 이상 긴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3년에 걸쳐 연 100만불씩 수출하게 됐다.
미국 센트릭 그룹 산하의 브레이크 3대 메이저 회사의 하나로서 2007년 매출액이 2200억원에 이르는 스톱테크사는 도요타와 크라이슬러 등에 다양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
항공기 관련부품을 생산하는 데크는 자사의 첨단기술에 전주시의 성장 동력인 탄소섬유를 활용,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브레이크는 전주시가 효성 등 주요 기업들과 함께 팔복동 기계탄소기술원에서 연구 개발해온 탄소섬유를 활용한 첫 번째 작품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탄소섬유 관련제품은 향후 고급승용차와 군용자동차, 중대형트럭, 모터사이클 등으로 확대된다는 것을 감안, 지역발전에 호기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데크의 이번 탄소섬유 관련제품 미국수출은 향후 지역발전을 견인해나갈 전주시의 탄소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시장 등 미국통상 및 국제체육대회 유치 방문단은 지난 25일부터 미국 LA일대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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