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형마트의 할인대전 속에서 1000원 이하의 알뜰 상품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마다 경쟁적으로 소량 포장 상품을 미끼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 것.
도내에 입점한 주요 3개 대형마트는 약 한달전부터 창립기념 등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하면서 900원대 신선식품 코너를 마련했다.
고추·깻잎·마늘·대파·양파 등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채소류를 중심으로 이마트 990원·홈플러스 980원·롯데마트 970원짜리 코너를 만들었다. 각 대형마트마다 이들 상품으로 하루 60~1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주부 이모씨(67·전주시 평화동)는 "최근 대형마트마다 할인행사가 많아 전단지를 비교하면서 소비를 하고 있다"면서 "저렴하게 소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식품도 다양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알뜰 상품은 박리다매로 수익은 미미하지만 대할인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면서 "마트마다 할인하는 품목이 매주 변하는 만큼 이를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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