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살해사건 공식 사과
이동선 전북경찰청장은 지난달 30일"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이 선량한 시민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전북 치안의 책임자로서 도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머리 숙여 정중히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전북경찰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군산 경찰관이 총기로 시민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공식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도내 경찰서장과 생활안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무기강확립을 위한 지휘부 회의를 열고 경찰 자체사고 발생시 일벌백계하고 경찰 개개인에 대한 고충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강이순 군산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한데 이어 이날 군산서 생활안전과장과 나운지구대장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 조모 경위는(46) 지난달 29일 군산시 경암동의 S미용실에서 짝사랑하던 미용실 업주 이모씨(37)를 권총으로 쏴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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