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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지유통 강화로 경쟁력 갖춘다

품목별 공동판매 전략·대도시 공동마케팅 실시

전북농협이 전북지역 원예농산물의 집중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산지 유통시스템을 강화해 경쟁력 갖추기에 나섰다.

 

소비지에서 전북농산물이 판매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품목별 공동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대도시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산지농협과 생산자조직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북농협은 최근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성출하 품목인 딸기와 토마토, 감자의 주요산지를 개발해 다양한 신규판매처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에 지속적인 납품에 나서는 등 매출액을 증대시켜 왔다.

 

이와관련 8일 지역본부에서 산지유통전문조직농협 협의회를 개최해 과잉공급과 과다경쟁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생산농협간 연중 릴레이연합마케팅을 실시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또 5월 수박을 시작으로 포도, 복숭아가 타지역 경쟁산지와의 치열한 판매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산지별로 생산자 조직관리를 실시하고, 시기별로 출하물량을 조정해 출하기간 내 소비지의 주도권을 장악, 매출액 증대를 위해 강도 높게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금년도에 농식품부로부터 남원원예농협이 공동마케팅 조직으로 선정되고, 남원 춘향골농협을 비롯한 7개 조합이 전문조직으로 재선정되는 등 현재 25개농협이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지정돼 농산물유통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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