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아동들이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하천 생태탐사에 나섰다.
'만경강 생태하천가꾸기 민·관·학협의회'가 만경강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실시하는 하천 생태체험 행사다.
지난 10~12일에는 전주 코끼리유치원과 뽀뽀뽀유치원·익산 헷세드어린이집 원생 170여명이 만경강 발원지인 완주군 동상면 밤샘 일대를 탐방하고 고산천에서 보트를 이용, 하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와 곤충·수생식물을 관찰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만경강 상류 고산천에 서식하는 다슬기와 우렁·말조개 등 수생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인근 고산향교와 세심정에 들러 전통문화를 배우기도 했다.
연중 실시되는 하천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만경강 발원지 기행과 보트탐사·역사탐방·4계절 테마투어·강따라 걷기·철새탐사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해설사로부터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만경강 생태체험은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풍부한 감수성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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