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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정재영 영화 '이끼'서 주연

배우 박해일과 정재영이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인 '이끼'에서 주연을 맡는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이노기획은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지우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이끼'에 박해일, 정재영이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끼'는 폐쇄적인 농촌 마을에 낯선 청년이 들어오면서 밝혀지는 마을의 비밀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박해일은 마을주민이 숨기는 진실을 파헤치는 류해국 역을, 정재영은 류해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마을 이장 천용덕 역을 맡는다.

 

또 류해국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검사 박민욱 역에는 유준상이, 이장을 보좌해 마을의 비밀을 만들어가는 김덕천과 전석만 역에는 유해진과 김상호가 각각 캐스팅됐다.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시네마서비스와 렛츠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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