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쌀과 지역의 음식문화' 주제 학술대회 25일 진수당서
'쌀의 DNA, 음식문화의 원형질을 찾아라.'
전북대 인문한국(HK) 쌀·삶·문명연구원(원장 이정덕)과 역사문학학회(회장 이해준)가 주최하고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사업단(단장 함한희)과 전북대 인문한국(HK) 쌀·삶·문명연구원이 주관하는'동아시아의 쌀과 지역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갖는다.
25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 바오로홀,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쌀과 문명을 키워드로 동아시아를 조망했던 논의를 확장시키는 자리다.
이병희 한국교원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 1부는 '동아시아의 쌀과 음식문화(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를 주제로 한·중·일 쌀과 음식문화에 관한 지형도를 그린다. 노용필 전북대 HK 교수의 '신라의 쌀 중심 식생활 발달과 당·일본과의 식품 교류' 주제 발제에 이어 마이클 라인슈미트 전북대 초빙교수가 'Interpretations of Asian Rice Away from Home : Story of a Museum Exhibition'을, 최해양 중국 휘주대 교수가 '찰벼 품종의 다양성을 통해 본 중국 동족 전통문화의 생태적 가치'를, 김미숙씨(전북대 박사과정)가 '일본인의 주식으로서의 쌀의 상징적 의미' 로 논의를 이어간다.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2부는 '향토음식문화권론(오후 2시30분 진수당 2층 바오로홀)'을 주제로 향토음식의 뿌리찾기를 시도한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향토음식 담론의 역사적 변화와 문화권론'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함한희 전북대 교수의 '산후 음식의 지역적 특성이 지니는 의미', 허시명 술 평론가의 '전통 술의 지역적 특성', 송경언 전북대 HK 교수의 '젓갈 생산의 공간적 특성 변화 - 강경과 곰소의 비교'를 통해 향토음식의 경계를 탐구한다.
3부는 이응철 전북대 HK 연구교수의 사회로'현대산업사회의 음식문화(진수당 3층 회의실)'에 관해 밥상문화와 슬로푸드 운동 등 시대적 요구를 분석한다.
한면희 전북대 HK 교수의 '자연의학의 철학과 한국의 건강한 밥상문화', 김종덕 경남대 교수의 '현대 먹을거리의 문제와 슬로푸드 운동', 래리 버마이스터 오하이오대 교수의 'The Greening of California Rice Agriculture : Signs of a New Agrifood Political Economy?'등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김효민 한국과학기술원 대우교수는 '현미 네트워크 위험과 식품산업의 공동진화' 주제 발제를 통해 쌀의 대안으로 인식된 웰빙식 현미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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