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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6월 24일(수), 오전 9시.
홍련과 변여사 앞에서 장화에게 내려가라며 모멸감을 주는 태윤.
장화는 태윤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도시락을 들고 회사까지 찾아가지만 태윤은 차갑게 외면할 뿐이다.
게다가 태윤이 홍련과 함께 들어와 2층에서 지내기 시작하자, 참다못한 장화는 태윤에게 솔직하게 얘기해달라며 애원한다.
이에 태윤은 그 남자가 누구인지 물어보며 억누르고 있던 분노를 터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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