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기 도입 완료…한·중·일 항공자유화 대비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하반기 국제선 취항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일 4호기(B737-700)를 도입해 안전기원행사를 갖는 등 오는 9월1일부터 발효되는 개정 항공법령에 대비, 국제선 취항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4호기 도입 기념행사에서 이상직 회장은 "4호기의 도입으로 일일 공급좌석 수가 4600석을 넘어서게 됐다"면서 "연간 수송능력 100만명 시대에 걸맞게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조만간 국제선 첫 취항에 대한 윤곽도 발표할 것"이라면서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에서도 이스타항공의 도전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이스타항공은 2010년부터 발효되는 한·중·일 항공자유화(Open Skies)를 대비, 중국·일본의 항공사와 '코드쉐어'를 준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또 전북도와 협의를 통해 군산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취항 가능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많은 난관이 있다"면서 "지자체는 물론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연내 국제선 취항에 맞춰 제트 여객기의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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