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동기 靑민정수석, '천성관 파문' 사의표명

李대통령,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 공식 철회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내정을 공식 철회했다.

 

이 대통령은 "이른바 검찰은 잘못을 저지르고 거짓말 한 사람을 조사하는 곳인데 다른 곳도 아닌 검찰 최고 책임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한 것은 받아들일수 없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내정을 철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중도실용, 친서민 행보를 해왔는데 핵심은 노블레스오블리주다.

 

고위공직자가 모든 면에서 모범 보여야 하고 그런 면에서 기꺼이 본인재산도 다 내놓은 것"이라면서 "처신의 문제에 있어서도 모범이 돼야 한다.

 

그런 뜻분명히 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이날 회의에서 정동기 민정수석은 '검찰총장 후보자의 선정 및검증 절차의 불찰로 대통령에게 누를 끼친 것은 참으로 송구스럽다.

 

소관 수석으로서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