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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안전·수익·건전성 국내은행권 상위

상반기 당기순이익 244억원

홍성주 은행장. (desk@jjan.kr)

(주)전북은행(은행장홍성주)이 2009년 상반기 결산결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9억원 증가한 333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억원 증가한 244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5.6%, 순이익은 37.1% 증가한 실적이다.

 

관련업계는 국내은행들이 1분기 적자를 뛰어넘어 순이익이 1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 경기침체로 인해 악화된 영업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자산은 6조9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1% 증가했고, 총수신은 5조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1%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조54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0% 증가했다.

 

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분기 유상증자 등에 의한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51%p 증가한 14.45%, 기본자본비율(Tier1 Ratio)은 전년동기대비 1.32%p 증가한 8.87%를 기록해 국내 은행권 상위 수준의 견고한 자본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ROA는 전년동기대비 0.14%p 개선된 0.71%를 기록했고, ROE 역시 12.09%로 전년동기대비 1.31%p 개선됐으며, 특히 NIM은 은행권 최상위 수준의 높은 비율인 3.34%를 기록, 은행 고유의 핵심이익력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1.45%, 연체대출채권비율 1.41%,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123.76%를 기록,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홍성주행장은 "무리한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수익성/건전성 위주의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전략 기조 하에서 질적 성장을 지향하겠다"면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도내 중소기업 및 가계금융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지역은행 본연의 임무인 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전략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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