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민주노총 전격 탈퇴로 관심을 불러모았던 KT 노동조합이 KTF 노조와의 통합을 마무리 짓고 새 출발 한다.
KT 노조는 11일 오후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김구현 위원장 및 전국 12개 지방본부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KTF 노동조합 합병출범식'을 갖고 단일노조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양 노동조합은 조직통합과 관련한 대부분 준비를 끝냈으며 인수인계도 지난달 말 완료했다.
이번 노조 합병으로 KT 노조는 조합원수가 3만여명을 넘게 되며 지부수도 11개가량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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