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10년 전부터 전주 배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해 조합원 실익증대에 적극 나서면서 관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어 화제다.
전주농협 유통센터는 양배추, 양파, 양상추 등 수출품목을 다변화해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주 배 수출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주농협이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 수출한 전주 배 물량은 700톤 8억여원. 올해는 이보다 15% 증가한 800톤 9억여원어치를 12월까지 수출할 예정이다.
40피트 컨테이너 박스에 실린 전주 배는 동남아 현지에서 높은 당도와 고품질로 현지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중인동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는 김석렬(60)씨는 "농협에서 영농자재 환원사업은 물론 농산물 판로개척에도 힘써 줘 이전보다 배의 품질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곤 조합장은 "농산물 수출작업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내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대형 유통업체 및 수도권 등에 더 많은 출하처를 확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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