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있는 전북도농업기술원(전북농기원)이 9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잡초 번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논 잡초생태 및 방제' 제목의 핸드북을 발간했다.
전북농기원과 전북쌀 연구회가 공동 발간한 이 책자는 B5 크기(75쪽)로,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잡초 17종의 단계별 성장과정과 잡초 관리기술을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논에 나는 잡초의 종류를 농가가 초기에 자가 진단하고, 이를 적기에 방제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담고 있어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벼 재배시 잡초를 방치하면 쌀 품질의 저하는 물론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 책자가 지구 온난화로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잡초를초기에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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