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출시 9개월여만에 목표치 350% 달성
지난 2월 도내산 청과류와 채소류를 엄선해 브랜드화 한 '예담채'가 출시 9개월만에 35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치를 350%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10월현재 예담채 판매액은 수박 12억원, 딸기 6억원, 사과 6억원, 포도 5억원, 복숭아 4억원, 배 2억5000만원, 방울토마토 2억원, 완숙토마토 1억원, 블루베리 5000만원 등 9개 품목에서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억원의 3.5배에 이르는 것으로, 안정적 판로를 개척했다는 분석이다.
예담채 브랜드는 익산원예농협, 삼례농협, 남부안농협, 망성농협, 남부안·부안중앙농협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하나로클럽 전주점, 롯데마트 전주점에 전용관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시군단위 브랜드와 경합하거나 대형유통업체의 PB상품과의 경합으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포장자재비와 물류비 등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또한 품목별 상품물량이 적어 대형유통업체 납품이 어려운 만큼 생산의 규모화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농협 정준완 조사역은 "연말까지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내 대표 과채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된만큼 내년에는 고구마와 멜론, 양파, 감자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모두 13개 품목을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농협은 내년도 50억원, 2011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브랜드를 육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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